다음으로 이번 기수에서 가장 논란이 컸던 순자입니다. 초반이 현숙이었다면 마지막은 순자라 할 만큼 논란의 중심에 섰었는데요. 그 논란의 핵심이었던 남사친 논란에 대해 자신은 그런 사람이 아니라며 확실하게 선을 그었습니다.그리고 영수! 정말 김호영 같다고 여긴 것이 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해명은 하겠지만 무조건 고개를 숙이지 않습니다. 욕에 대해서는 자신도 반성하지만 노래? 내 본업이 가수야! 하면서 제대로 강한 기를 보여줍니다.이날 방송의 진행은 영수가 맡았습니다. 머리카락이 있는 모습이 뭔가 어색하더군요. 25기 방송 중에는 김호영 같다고 여겼는데 이렇게 보니 또 김희재 느낌이 좀 났습니다.영호는 업그레이드 된 외모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방송에서 자기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서 바로 운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방송 중 받은 악플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영호도 가졌는데요. 본인은 다른 논란거리들을 예상했는데 걸음걸이가 나와 충격을 좀 받았다고 합니다.순자는 자신에 대한 악플 때문에 엄마가 힘들어 했음을 말했습니다. 현숙도 같은 발언을 했다는 점에서 <나는솔로> 출연 후 받는 악플 등에 대한 부담이 크다는 걸 보여주었습니다. 25기의 경우 자기들끼리 똘똘 뭉치고 친해서 그래도 다시 돌아가면 또 나오고 싶다는 말이 나오는 듯합니다. 이제 다음주면 새로운 기수로 뜨거워지는 만큼 순자 관련 논란도 금방 사그라들지 않을까 합니다.이 정도로 러브라인에서 밀려나면 병풍이 되기 마련인데, 끝까지 사랑에 진심이라 분량을 챙긴 영숙도 업그레이드 된 외모로 등장했습니다.영자의 경우 영수와의 러브라인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요. 영수한테 아빠라고 한 것에 대한 논란, 영수를 상대로 여우처럼 행동한 거 아니냐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처음에는 영수가 좋아하는 줄 잘 몰랐다고 합니다.먼저 영철은 방송 내내 보여준 행동에 대한 논란을 해명했습니다. 보여준 모습에 어설픈 점이 너무나 많았지만 실상 귀여운(?) 빌런이었다고 봅니다. 다만 사랑에 있어 어설프고 부족한 모습, 경우에 따라서는 매너가 없어 보이는 모습을 보여서 소개팅이 많이 끊겼다며 아쉬움을 표했습니다.상철의 경우 역대급 드립을 보여주었습니다. 라이브 방송이 유튜브라 이런 드립을 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 드립이 상철을 닮은 사람이라고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사람 짤인데요. 그 사람이 2008년 벌어진 센트럴 시티 살인사건의 용의자입니다. 정말 드립 능력이 엄청난 상철이었습니다.방송에서 최종 커플을 제외하고 만남이 있다는 사람은 영수와 광수입니다. 영수는 현재 소개를 받은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아직 사귀는 건 아니지만 그 사람과 잘 되고 싶다며 강하게 마음을 표했습니다. 광수는 헤어졌다가 다시 돌아왔다고 합니다. 사람이 아닌 제비가 말이죠. 끝까지 독특한 유머감각을 보여주는 광수입니다.이날 영식은 많이 긴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방송 모드를 위해 중간중간 인자한 미소를 보인 영식입니다.영자와 러브라인에서 보여준 모습에 대한 비판에도 해명을 했는데요. 영수의 해명에 저렇게 귀엽게 미경 뒤로 숨는 모습을 보여준 영자입니다. 두 사람은 서로한테 묶여서 이번 기수에서 별다른 활약이 없었던 만큼 추후 사계에 불러도 좋을 듯합니다. 싸이월드 운영사 싸이커뮤니케이션즈가 폐업설에 휩싸였다. 사진은 함영철 싸이컴즈 대표. [사진 | 뉴시스] 싸이월드가 폐업설에 휩싸였다. 중앙전파관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폐업 검토보고서를 제출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중앙전파관리소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밝혔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싸이월드가 론칭한다 해도 성공을 낙관하기 쉽지 않아서다. 싸이월드가 폐업설에 휘말렸다. 지난 16일 중앙전파관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에 싸이월드 폐업 검토 보고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사실이라면 전파 관리·감시 조직인 중앙전파관리소(과기부 소속기관)가 싸이월드 사업권을 보유한 '싸이커뮤니케이션즈(이하 싸이컴즈)'의 사업 능력을 부정한 셈이었다. 과기부와 중앙전파관리소는 일단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밝혔다. 중앙전파관리소 관계자는 "과기부에 보고서를 제출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과기부 관계자도 "싸이월드의 동향을 파악 중인 단계"라며 "폐업을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싸이컴즈의 미래를 낙관할 순 없다. 폐업 가능성이 없지도 않다. 전기통신사업법 제22조에 따르면 부가통신사업을 등록한 자는 등록한 날부터 1년 이내에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과기부는 제27조(사업 등록취소 및 폐업명령 등)를 근거로 사업자에 폐업을 명할 수 있다.[※참고: 중앙전파관리소에 정당한 사유를 보고한다면 유예기간을 부여받을 수 있다.] 싸이컴즈가 폐업을 피하려면 11월까지 서비스를 재개하거나 정당한 사유를 보고해야 한다는 거다. 그렇다면 싸이컴즈는 그사이에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가능성을 낮게 본다. 주인을 수없이 바꿔가면서 론칭한 싸이월드 서비스 중에 성공한 사례가 거의 없어서다. 하나씩 살펴보자. 싸이컴즈 직전에 싸이월드 사업권을 보유했던 '싸이월드제트'는 2021년 3월 싸이월드에 메타버스를 도입해 시너지를 내겠단 계획을 세웠다. 그해 12월엔 '한글과컴퓨터'와 협업해 메타버스 서비스 '싸이월드 한컴타운'도 출시했다. [사진 | 더스쿠프 포토] 하지만 2.5D 그래픽(2D·3D 중간 그래픽)의 수준이 워낙 낮은 데다 조작까지 불편해 혹평을 받았다. 메타버스를 내세웠지만 정작 즐길 만한 콘텐츠가 없다는 점도 문제였다. 실제로 싸이월드의 메타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