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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리수스 콰르텟 제4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사진=스테이지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현악4중주단 리수스 콰르텟이 '향수(鄕愁)'를 주제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공연기획사 스테이지원은 내달 16일 리수스 콰르텟이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 '향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리수스 콰르텟은 제1바이올린 이해니, 제2바이올린 유지은, 비올라 장은경, 첼로 마유경으로 구성된 현악4중주단으로, '웃음(Risus)'을 의미하는 라틴어에서 따왔다. 2020년에 창단해 2021 피쉬오프 챔버 콩쿠르, 2023 멜버른 국제 실내악 콩쿠르, 2024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 등 국내외 주요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서 그리운 기억의 감정을 음악으로 승화한다. 무대에서 세 작곡가가 각자 풀어낸 그리움의 감정을 담아낸다. 라흐마니노프의 고독, 미국 현대 작곡가 케빈 풋츠의 정체성, 드보르자크의 귀향 등을 조명한다. 공연은 라흐마니노프 유일한 현악4중주 작품인 '현악4중주 제1번 미완성'으로 막을 연다. 작품은 전쟁으로 고향을 떠나 있던 작곡가의 내면을 담고 있다.이어 풋츠의 'Home'을 국내 초연한다. 작품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작곡가가 집이라는 공간에서 경험한 새로운 감정에서 영감을 받았다. 마지막은 드보르자크의 '현악4중주 제13번'으로 장식한다. 미국 체류를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온 뒤 작곡된 이 곡은, 조국에 대한 사랑과 귀향의 기쁨이 담겨있다. 리수스 콰르텟은 "각자의 기억 속 '집'이나 '그리운 순간'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었다"며 "관객들에게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감정인 '그리움'과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공연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할 수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excuseme@newsis.com 서울 강서구 서울창업허브엠플러스에서 열린 2025 강서구 취업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참여기업 채용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2025.6.2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올해 월평균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정부의 목표치인 12만 명을 웃돌 가능성이 높아졌다.다만 늘어난 일자리가 노년층과 공공 부문에 한정되고, 양질의 일자리로 꼽히는 제조업과 청년 취업자 수는 1년 이상 감소세가 이어져 고용의 질적 문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하반기에는 내수 부진에 더해 미국의 통상·관세정책이 국내 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가시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이를 완충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상반기 월평균 18만 1000명↑…정부 목표치 12만 명 크게 웃돌아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월평균 취업자 수 증가 폭은 18만 1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으로 10만 명대 이상의 증가 폭을 기록했다.올해 상반기 고용 실적은 2023년 상반기(37만 1000명), 2024년 상반기(22만 명) 등 과거와 비교했을 때 결코 높은 수치는 아니다.다만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내수 부진과 경기둔화 생산연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고용한파로 올해 월평균 취업자 수 증가 폭이 10만 명을 밑돌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던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선방한 성적이다.정부는 지난해 하반기 고용지표 둔화세가 뚜렷해지자 올해 목표를 보수적으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하반기 취업자 수 증가 폭은 10만명 내외에 머물렀으며, 정부가 올해 목표치를 정했던 12월에는 3년 10개월 만에 취업자 수가 감소하기도 했다.이에 더해 서비스업 분야와 고령층의 고용 호조가 올해 목표치를 웃도는데 기여했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돌봄 수요 증가 등으로 복지 관련 서비스업의 고용 상황이 예상보다 좋았으며, IT나 금융·보험 서비스업에서도 증가 폭이 컸다"며 "이에 더해 베이비붐 세대가 계속고용, 이·전직 등을 통해 예상보다 노동시장에 더 많이 잔류하면서 공급 측면에서 플러스(+)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올해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정부 목표치인 12만 명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하반기에는 월평균 5만 9000명만 기록하더라도 정부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기재부 관계자는 "올해 들어 고용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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