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고양이가 방에 모여 있는 사람들에게 강연을 하기로 했다. 사람들은 첫째, 둘째, 셋째 줄에 앉아 귀 기울이며 기대에 찼다. 고양이는 조용히 사람들을 바라보고 나서 말했다. "여러분, 인생은 마치 내가 매일 아침 해가 뜨고 나서 창밖을 바라보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햇빛을 즐기고 길고양이들도 쳐다보며 따뜻함을 느끼죠."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고양이는 이어서 말했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건, 창밖의 새를 잡으려는 욕망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바쁘게 각각의 목표를 추구하며 살지만, 정작 방안에는 미소를 짓고 있는 직장인들이 있죠." 그때 한 사람이 손을 들고 질문했다. "고양이님, 그럼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고양이는 잠시 멈추더니 이렇게 답했다. "간단해요. 직장에서 일하고, 집에 오면 나처럼 편안하게 누워서 낮잠을 자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결국 햇빛 아래서 느긋하게 쉬는 거니까요!" 모두가 웃음을 터뜨리며 고양이의 지혜를 깨달았다. 그리고 고양이는 혼자 머리를 긁적이며 속으로 생각했다. "나도 한 번 직장에 가 봐야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