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평범한 집에서 고양이와 주인이 함께 살고 있었다. 주인은 매일 아침 고양이에게 "너는 내 최고의 친구야!"라고 말하며 간식을 주곤 했다. 어느 날 주인은 문득 "고양이, 내가 너의 친구라 말했지? 그렇다면 나의 친구가 되어줘!"라고 했다. 그날 밤, 주인은 꿈속에서 고양이가 인간으로 변해 "친구란 그런 게 아니야! 나도 너를 친구라고 생각하고 싶어!" 라고 외치며 서로의 등에 팝콘을 올려놓기 시작했다. 꿈에서 깨어난 주인은 "정말 웃기네! 고양이가 내 친구가 되길 원하다니!"라고 혼잣말을 했다. 하지만 고양이는 주인의 발을 밟으며 "아니, 정말 너는 나의 주인과 간식을 내주는 사람이야!"라고 소리쳤다. 주인은 깨달았다. 고양이와의 우정은 양방향이 아니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