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는 요리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는 항상 배고픈 사람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주곤 했다. 어느 날, 친구들과 함께 바비큐 파티를 열기로 했다. 앤디는 번역기 앱을 활용해 다른 나라의 요리를 배우기로 결심했다. 그는 의욕적으로 각국의 레시피를 번역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밤이 되자 친구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앤디는 자신이 만든 특별한 요리를 자랑스럽게 내놓았다. 요리는 정체불명의 재료들로 만들어졌고, 친구들은 그 향기에 맥을 놓았다. 하지만 앤디는 웃으며 말했다. "이건 제가 외국에서 배운 요리예요! 뭔가 독특하죠?" 친구들은 긴장한 듯이 한 입씩 시식했다. 그 순간, 누군가가 말했다. "이건... 진짜 맛이 없는데?" 앤디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맞아요! 그래서 이제 모두 저와 같이 요리를 배워야 해요!" 결국 친구들은 앤디에게 배워야 할 요리사가 되었고, 앤디는 그저 즐거운 요리사가 됐다. 요리의 반전은 결국, 맛이 아니라 그 과정 속의 유머와 우정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