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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영국은 기후정책의 선도적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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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작성일25-07-03 14:25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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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영국은 기후정책의 선도적 실험 [편집자주] 영국은 기후정책의 선도적 실험장이 되고 있다. 재생에너지 비중이 일시적으로 90%를 넘기는 등 전력망 운영부터 산업정책, 외교 전략까지 기후대응이 정책 전반을 관통하고 있다. 전력망 개편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포함해 사회 각 분야에서 에너지 전환의 일상화가 진행 중이다. 영국의 기후 전환을 현지에서 살펴본다. 영국 머지사이드주리버풀 모습. 세계적 밴드 '비틀스'(오른쪽 하단)와 명문 축구팀 리버풀FC로 유명한 이 곳은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도약 중이다. 폭이 좁은 머지강 끝에는 세계적 규모로 해상 풍력발전을 운용 중인 '버보 뱅크 단지'(왼쪽 상단)가 있다. ⓒ 뉴스1 황덕현 기자 (리버풀=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오늘 바람이 참 거셉니다. 이 바람은 모두 돈입니다(The wind is all money)."마크 놀스 리버풀 광역지방자치단체 저탄소정책국장(Head of Low Carbon)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버보 뱅크 해상풍력 발전소가 보이는 리버풀 해안에서 이같이 말했다. 리버풀 광역지자체는 리버풀과 주변 5개 지역을 포괄하는 지방정부다.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이날 해안 풍속은 시속 42㎞에 달했다. 그는 "리버풀은 영국 전역을 가로지르는 80%의 서풍을 정면으로 맞는 지형"이라며 "해저 기반이 단단하고 경사가 급해 고정식 풍력 구조물 설치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놀스 국장 말대로 눈앞 갯벌에 끝없이 펼쳐진 '바람개비'(해상풍력)는 쉼 없이 돌면서 전력을 생산했다.비틀스와 산업혁명기의 대표적 해양무역 도시로 알려진 리버풀은 최근 발 빠르게 산업 구조를 재편 중이다. 석탄과 가스를 채굴하던 곳에서 재생에너지와 탄소 포집·저장(CCS)의 영국 내 전초기지로 전환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 해상풍력 단지와 영국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기반으로, 소멸 위기에 내몰렸던 지역 제조업 중소도시가 새로 활력을 띄는 것이다.버보 뱅크(Burbo Bank)는 2007년 3.6㎿급 대형 해상풍력터빈을 도입해 시험 가동한 단지다. 총 25기 규모로 약 6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었다. 이후 2017년 확장된 버보 뱅크 확장단지에는 세계 최초의 8㎿ 터빈이 도입됐고, 전체 발전용량은 258㎿로 증가했다. 인근에선 아웰모어(1GW),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2024.8.28/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국내 녹색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2592억 원 규모의 '녹색 인프라 수출 지원펀드' 2호를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조성된 1580억 원 규모의 1호 펀드에 이은 두 번째로, 정부 1500억 원과 민간 1092억 원이 투입됐다.환경부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를 펀드 운용기관으로 지정해 작년 1호 펀드부터 관리해 오고 있으며, 이번 2호 펀드도 같은 방식으로 조성했다. 두 펀드는 모두 해외에서 추진되는 탄소 감축, 순환경제, 물 산업 등 녹색전환 관련 프로젝트에 투자된다. 정부는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국내 녹색산업의 수주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녹색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펀드 전체 구조는 정부 3000억 원, 민간 2000억 원 등 총 5000억 원 규모다. 앞서 1호 펀드는 정부 1110억 원, 민간 470억 원을 포함한 1580억 원으로 2023년 10월 조성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조성된 블라인드 펀드는 4080억 원에 이른다.환경부는 내년 중 3호 펀드로 불리는 프로젝트 펀드도 920억 원 규모로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이 펀드는 개별 사업 투자를 목적으로 하며, 정부와 민간이 각각 390억 원, 530억 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블라인드 펀드가 사전에 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고 포괄적으로 운용되는 것과 달리, 프로젝트 펀드는 특정 사업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이다.1호 펀드는 지난해 말 친환경 암모니아 생산시설 사업에 대한 첫 투자를 승인했다. 환경부는 올해 안으로 1000억 원 규모의 투자 승인 목표를 세우고 사업을 발굴 중이다. 녹색 인프라 수출 지원펀드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국내 기업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민간의 리스크를 분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ace@news1.kr [편집자주] 영국은 기후정책의 선도적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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