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색소 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치닐이 작성일25-07-03 12:45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한 화가가 무색소로 그린 그림을 전시하기로 했다. 그의 친구가 궁금해서 물었다. "야, 무색소 그림은 어떻게 전시해? 아무것도 안 보이잖아." 화가는 자신만만하게 대답했다. "그게 내가 바로 색을 잃게 만든 성공한 작품이야!" 친구는 무슨 소리인지 이해하지 못했다. 화가는 계속해서 설명했다. "사람들이 이 그림을 볼 때 상상력으로 색을 만들어내는 거야. 그러니까 관객이 그리는 그림이 내 작품인 셈이지!" 친구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럼, 관객이 잘못 상상하면 다 찬밥 신세가 되는 거 네가 책임져야겠네!" 화가는 웃으며 대답했다. "그럼, 무색소가 아니라 무책임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