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반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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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치닐이 작성일25-07-03 00:15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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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매우 부지런한 사람인 지훈은 그의 친구 민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야, 민수야! 내가 갑자기 반쪽을 잃어버렸어!” 민수는 깜짝 놀라며 물었다. “무슨 소리야? 반쪽이 뭔데?” 지훈이 대답했다. “내 샌드위치를 반으로 나눠서 먹다가 한 쪽이 사라졌어!” 민수가 웃으며 말했다. “그럼 반쪽이 아니라 거의 다 잃어버린 거 아닌가?” 지훈이 대꾸했다. “아니야! 나의 배고픔에 비하면 그건 아무것도 아니야. 어차피 나중에 다시 샌드위치를 만들면 돼!” 민수는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그럼 다음번엔 널 위해 직접 한쪽 샌드위치를 만들어 줄게!” 그리고 두 사람은 한참을 웃었다. 결국 지훈은 그 날 샌드위치의 반쪽을 잃어버린 대신, 또 다른 웃음을 발견하게 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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