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젊은 남자가 심리 상담소에 가기로 결심했다. 그는 자주 불안하고 우울한 기분을 느꼈기 때문이다. 상담사와의 첫 만남에서 남자는 솔직히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저는 언제나 사람들이 저를 싫어한다고 생각해요." 상담사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런 생각이 드는 건 정말 힘든 일이죠. 그럼, 어떻게 하면 그런 생각을 없앨 수 있을까요?" 남자는 잠시 고민한 후 대답했다. "그냥 사람들을 더 싫어하게 만들면 되지 않을까요?" 상담사는 놀라며 말했다. "그건 정말 반전이네요!" 남자는 미소 지었다. "사실 전 사람들이 저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제가 사람들이 싫어하는 게 더 쉬워서 그런 거예요!" 상담사는 한참을 웃다 말했다. "그럼 우리 함께 그런 생각 대신 긍정적인 쪽으로 나아가 볼까요?" 남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상담사는 농담을 던졌다. "그래도 우리가 사람들을 싫어하게 만드는 건, 좀 무례하긴 하네요." 남자는 웃으며 대답했다. "그럼요! 제 고민보다 더 나쁜 건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