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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트 수리

양반과 상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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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치닐이 작성일25-07-01 13:00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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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양반 한 명이 산속을 지나가다 우연히 나무 아래에 앉아 있는 상반신을 발견했습니다. 양반은 놀라서 물었어요. "너는 왜 몸 아래가 없는 거냐?" 그러자 상반신이 답했습니다. " 나는 진정한 상반신이야! 뭐든지 할 수 있지!" 양반은 진지하게 말했어요. "그럼 나한테 음식 하나 만들어봐!" 상반신은 다급하게 주위를 둘러보더니 대답했습니다. "이런, 몸 아래가 없으니 요리는 못해!" 양반은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럼 상반신으로는 굶어 죽을 수밖에 없겠구나!" 그러자 상반신은 투덜거리며 말했죠. "그래도 난 적어도 배가 아프진 않아!" 양반은 다시 웃으면서 "그건 맞다! 적어도 배가 아프면 몸이 있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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