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이가 외향적이거나 씩씩할 필요는 없습니다. 섬세하고 조심스러운 아이, 한 발 늦게 움직이지만 자기만의 방식으로 생각을 쌓는 아이. 그 아이의 성향 자체를 '괜찮은 것'으로 받아들이는 순간, 아이는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됩니다. 이런 마음을 자연스럽게 심어줄 수 있는 좋은 도구 중 하나가 바로그림책입니다.이럴 때 우리는 종종 "그 정도로 울 일은 아니잖아", "그렇게 예민하면 안 돼" 하고 말하곤 하지요.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아이가 그런 감정을 느꼈다는 '사실 자체'에 있습니다.함께 보기 좋은 콘텐츠특히 《종이 소년》이라는 책은 연약하고 조심스러운 아이들이 스스로의 다름을 어떻게 단단함으로 바꾸어 가는지를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종이로 만들어진 소년’은 누구보다 약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그 약함이 결코 틀린 것이 아님을, 오히려 자신만의 빛으로 바뀔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움츠러들었던 아이들이, 종이 소년처럼 ‘자기답게’ 살아가는 법을 배워가길 바랍니다.#자존감#육아공감#아이감정코칭#그림책추천#감정조절#자녀교육#쉽게우는아이#자존감키우기#공감육아#눈물의이유#부모교육#감정표현#감정다루기#자기이해#아이심리#그림책육아#종이소년#감정코칭#내아이성장#아이자신감#자존감육아#부모마음#울보아이#아이성향#감정인정#아이자존감책#육아마인드#연약함도강점#성장통#아이와함께읽는책눈물은 약함이 아니라 감정의 표현입니다. 그리고 그 감정을 건강하게 다룰 수 있는 기반은 바로자존감입니다.어느 날, 아이가 사소한 일에도 훌쩍이며 눈물을 쏟습니다. 놀이터에서 친구가 말을 걸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림을 마음에 들지 않게 그렸다는 이유로, 어른의 눈에는 별것 아닌 일들이 아이에겐 세상을 흔드는 충격으로 다가옵니다.자존감이 낮은 아이는 작은 실패에도 자신을 쉽게 부정하고, 남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게 됩니다. 반면 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나는 괜찮은 아이야"라는 믿음이 마음속에 있어, 실수나 거절을 받아들이는 힘이 생깁니다. 눈물이 나와도 금세 스스로를 다독이고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자존감은 어떻게 길러줄 수 있을까요? 우선 아이의 감정을 억누르기보다공감해주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중요한 건,아이의 다름을 존중하는 태도입니다.아이의 눈물이 잦다고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 눈물은 성장의 징후이며, 감정을 표현하는 용기이며, 사랑받고 싶다는 아이의 신호입니다. 그 감정을 부정하지 않고 자존감을 길러주는 것만으로, 아이는 울음을 넘어 더 큰 자신감을 품을 수 있습니다. 《종이 소년》은 그런 아이들에게 아주 조용하지만 확실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줍니다.세상의 잣대가 아닌, 스스로의 온도와 색깔을 믿는 아이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그림책. 우리 아이가 ‘단단한 나’로 자라나는 여정에, 함께 건네보면 좋을 이야기입니다. 그룹 저스트비 멤버 배인이 K팝 보이그룹 멤버 최초로 성소수자임을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스타그램 캡처 K팝 보이그룹 멤버 최초로 성소수자임을 밝힌 그룹 저스트비 배인이 “사회가 변화하고 있으며, (커밍아웃을 통해) 잃는 것보다 얻는 게 더 많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며 커밍아웃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28일(현지시간) 배인은 영국 B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성소수자 정체성을 숨기고 활동하던 시간이 고통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중학교 1학년 때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알아차렸다는 그는 아이돌 연습생이 된 이후 그 사실을 숨기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고 고백했다.BBC는 “한국은 부유하고 현대적인 모습으로 변화했지만, 여전히 전통적인 모습이 남아있다”면서 “한국의 교회에서 동성애는 종종 장애나 죄로 여겨지며, 동성 결혼 또한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지난 2021년 6인조 보이그룹 저스트비의 멤버로 데뷔한 배인은 꾸준히 앨범을 내며 점차 팬덤을 넓혀가고 있었다. 그러나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고 활동하는 과정은 그에게 큰 부담이 됐다. 배인은 이 시간이 “너무 벅차게 느껴졌다”고 회상했다. 그룹 저스트비 멤버 배인이 K팝 보이그룹 멤버 최초로 성소수자임을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스타그램 캡처 배인은 “나는 아예 아이돌을 할 수 없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다”면서 “너무 많은 걸 숨기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토로했다.그는 결국 용기를 내 3년 전쯤 가족들에게 먼저 커밍아웃했으며, 이후 팀 멤버와 소속사도 그가 성적 정체성을 공개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줬다고 전했다.배인은 “어머니는 가족 중 처음으로 내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셨다”며 “처음에는 ‘언젠간 너도 여자를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걱정하셨지만 ‘넌 내 아들이니까 사랑하고 응원한다’고 하셨다”고 떠올렸다.배인은 지난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열린 월드투어 콘서트 무대에서 처음으로 “게이로서 LGBTQ(성소수자)의 일원인 것이 자랑스럽다”며 커밍아웃했다.성적 정체성은 물론이고 열애 사실만 공개해도 큰 논란이 되는 K팝 그룹의 멤버가 성소수자 정체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