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산조사서비스 종로구 소재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원회 내부 현판. 금융위원회금융위원회에 가상자산 관련 시장 정책 마련과 이용자 보호·불공정거래 조사 등을 총괄하는 ‘가상자산과’ 부서가 신설된다.​11일 금융위원회는 ‘금융위원회와 자산조사서비스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은 금융산업국 산하에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효과적인 규율 체계 마련을 위해 한시 조직으로 가상자산과를 신설한다는 내용이 자산조사서비스 담겼다.​가상자산과는 오는 7월 19일 시행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한다.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정책은 물론 이용자 보호를 위한 불공정거래 조사 업무까지 자산조사서비스 맡게 된다. 인원은 △4급 1명 △5급 4명 △6급 2명 △7급 1명 등으로 총 8명이다. 존속 시한은 내년 말까지다.​혁신금융서비스 등 규제 샌드박스 등을 위해 자산조사서비스 한시적으로 만들었던 금융혁신기획단은 6년 만에 정규 조직화한다.​금융혁신기획단은 금융위가 2018년 7월 신설한 한시 조직이다. 업무는 핀테크와 가상자산, 혁신 금융서비스 등이다. 3차례 존속 시한이 연장됐다. 자산조사서비스 향후 디지털금융정책관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인력도 10명으로 정규 조직화한다.​금융위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설치한 제도운영기획관과 가상자산검사과의 존속 기한은 내년 말까지 연장한다. 금융 분야 인공지능 활성화를 위한 자산조사서비스 인력 1명과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인력 3명도 증원한다. 혁신 금융서비스에 대한 규제 특례 업무를 하는 한시 정원 2명은 정규 정원으로 전환한다. 직제 자산조사서비스 개정안은 오는 17일까지 예고기간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금융위원회에 가상자산 관련 시장 정책 마련과 이용자 보호·불공정거래 조사 등을 총괄하는 ‘가상자산과’ 부서가 신설된다.11일 금융위원회는 ‘금융위원회와 그 자산조사서비스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