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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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작성일25-06-17 14:43 조회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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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정원 남한의 한복판 단양과 제천은 깊은 곳은 물이요, 물 아닌 곳은 산이다. 이처럼 파란만장한 지형에 일조량이 많고, 밤낮의 기온 차가 크니 식생이 건강하고 약초도 많이 난다.절경을 자랑하는 곳도 많다. 요즘에는 지역마다 ‘8경(景)’이 없으면 아쉬울 정도로 앞다퉈 생겨났지만, 조선시대 때부터 공인된 8경은 6개 시군에 걸쳐있는 관동팔경과 1개 군에 있는 단양팔경이다.단양팔경은 소백산맥 계곡물이 남한강 본류와 가까워지면서 하나씩 등장하는 하선암·중선암·상선암, 자연석 위 바둑판을 만들고 선비와 묵객이 돌을 두던 사인암, 거북 닮은 구담봉, 대나무숲 닮은 옥순봉, 도담삼봉, 동양 최대 크기 돌문인 석문을 일컫는다.조선의 공인된 8경 중에는 단양팔경 다음으로, 200여 년 전에 한강팔경이 생겼다. 충북-경기-서울에 걸쳐 있다.제천에 앞서 단양부터 가보았다. 두 도시는 상생협력 파트너다. 여행자들은 참새 방앗간처럼 남한강 위에 떠 있는 단양 도담삼봉부터 찾는다. 실로 살아있는 동양화라 할 만하다.삼봉 정도전의 어린 시절 이야기도 듣고 멋진 풍광을 바라보다가 유람선을 타고 석벽에 바짝 붙어 정교하게 하늘을 향해 뚫린 석문을 올려다보기도 한다.그런데 우리는 그간 알지 못했다. 삼봉 뒤로 펼쳐진 예쁜 마을이 무엇인지. 이 미지의 세계는 바로 ‘0비밀의 화원’인 도담정원이다.도담삼봉 전망대 건너편, 3면이 강으로 둘러싸인 도담정원은 4만㎡ 넓이의 강변 꽃밭이다. 오랜 기간 방치됐던 남한강변 수변 구역을 최근 단양군과 한국수자원공사가 대단위 정원으로 조성했다. 꽃밭에서 보니 도담삼봉이 달라 보인다.단양은 2022년부터 이곳에 봄과 가을에 제철 꽃을 심어 화려한 ‘꽃의 바다’를 일구고 있다. 올 봄에는 캘리포니아양귀비, 잉글랜드양귀비, 안개초, 끈끈이대나물, 수레국화, 유채 등을 심었다. 언제 피나 고대했는데, 이달 첫 주부터 활짝 피어났다고 한다. 꽃을 앞에 두고 석문과 꽃밭 사이에 연인을 세워 촬영해도, 도담삼봉 방향으로 가족사진을 찍어도, 무엇이든 인생샷이 된다.도담정원 개장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이다. 농산물판매장과 먹거리장터가 열리고,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도 펼쳐진다. 마을 뒤꼍을 흔쾌히 무료로 내어준 도담마을 주민의 마음이 따뜻하다.도담삼봉은 남한강의 맑고 푸른 물이 유유히 흐 깜짝 기내 간담회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김혜경(오른쪽 두 번째) 여사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캘거리=나윤석 기자, 권승현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관세 협상과 관련해 “최소한 다른 국가에 비해 더 불리한 상황에 처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국제사회에 한국이 신속하게 정상화됐음을 보여주기 위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결정했다며 ‘G7 플러스’ 가입 의지도 드러냈다.이 대통령은 이날 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서 약 20분간 약식 간담회를 열고 “우리 기업인들도 다른 나라와 동일한 조건이면 어차피 똑같은 경쟁인데 해볼 만하지 않느냐는 얘기를 하더라. 그 얘기를 듣고 나니 마음이 편해졌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외교라는 게 한쪽에만 이익이 되고 다른 쪽에 손해가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서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호 호혜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려고 노력해야 하고, 또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이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으로 이뤄진 만큼, 미국시장을 겨냥한 수출 경쟁국들의 출발선을 비슷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만약 관세 협상에서 한국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더 높은 관세율을 부과받을 경우 한국은 경쟁력을 잃게 된다.이 대통령은 취임 후 약 2주 만에 G7 정상회의를 통해 정상외교 무대에 데뷔하는 것에 대해서는 “당초 국내 문제도 많아서 불참할 것을 많이 고려했는데 또 한편으로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이 신속하게 정상화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가 국제사회와 협력할 분야가 상당히 많은데 좀 무리하더라도 일찍 접촉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에 급작스럽게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G7 플러스(가입)는 가능한 한 기회가 된다면 노력해 봐야겠다”고 밝혔다.2차 추가경정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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