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는 세 번째 佛 코망되르 훈장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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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17 13:44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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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는 세 번째 佛 코망되르 훈장음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 佛 코망되르 훈장음악가에겐 엄청난 영예…“너무 놀랐다”‘조수미 국제 콩쿠르’ 입상자들과 韓 공연소프라노 조수미 [PRM제공][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이 훈장은 저만의 영광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영광이기에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어서 이렇게 걸고 왔습니다.”그의 목에 ‘녹색의 태양’ 같은 큼지막한 훈장이 액세서리처럼 걸렸다. 지난달 프랑스 정부로부터 받은 최고 등급(코망되르)의 문화예술공로훈장. 내년이면 데뷔 40주년을 맞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그의 여정 위에 세운 또 하나의 이정표다.소프라노 조수미가 16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프랑스에서 최고의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는다는 건 음악가들에게 엄청난 영예”라며 “처음엔 사실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랐다”고 말했다.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중 코망되르를 받은 한국인은 조수미가 세 번째다. 앞서 최정옥 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2002년)과 정명훈 지휘자(2011년)가 같은 영예를 안았다.조수미는 “정명훈 지휘자는 세계 톱 지휘자이기에 (내가) 비할 수 없다”며 “(내년이)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여서 외교 사절로서 열심히 일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밝혔다.내년이면 데뷔 40주년을 맞는 그는 “40년간 걸어온 길은 나 혼자만의 길이 아니었다”며 긴 시간을 회고했다.소프라노 조수미 [연합]“1983년 이탈리아 유학길에 올랐을 당시 3~4년간 이탈리아에서 엄청 고생했어요. ‘코리아’라는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던 때였죠. 공항에선 남한인지, 북한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해서) 항상 잡혀 있었고, 저 때문에 비행기 출발이 지연됐죠. 그 시절을 겪다 보니 대한민국이 정말 잘 돼야겠다, 생각하게 됐어요.”그간 해외에서 주로 활동하며 세계가 사랑한 소프라노로 자리한 그였지만, 한국은 언제나 애틋했다. 단 한 번도 한국인의 정체성을 잊은 적도 없었다. 그는 “우리나라와 관계(relationship)가 이렇게 찐득찐득할까 생각해 보니 그 처절한 시절을 겪으며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해야겠다는 투철한 정신이 강해져 여기까지 온 것 같아서다”고 했다.코망되르 훈장과 함께 한국에 온 조수미는 지난해 프랑스에서 열린 제1회한국인으로는 세 번째 佛 코망되르 훈장음악가에겐 엄청난 영예…“너무 놀랐다”‘조수미 국제 콩쿠르’ 입상자들과 韓 공연소프라노 조수미 [PRM제공][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이 훈장은 저만의 영광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영광이기에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어서 이렇게 걸고 왔습니다.”그의 목에 ‘녹색의 태양’ 같은 큼지막한 훈장이 액세서리처럼 걸렸다. 지난달 프랑스 정부로부터 받은 최고 등급(코망되르)의 문화예술공로훈장. 내년이면 데뷔 40주년을 맞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그의 여정 위에 세운 또 하나의 이정표다.소프라노 조수미가 16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프랑스에서 최고의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는다는 건 음악가들에게 엄청난 영예”라며 “처음엔 사실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랐다”고 말했다.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중 코망되르를 받은 한국인은 조수미가 세 번째다. 앞서 최정옥 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2002년)과 정명훈 지휘자(2011년)가 같은 영예를 안았다.조수미는 “정명훈 지휘자는 세계 톱 지휘자이기에 (내가) 비할 수 없다”며 “(내년이)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여서 외교 사절로서 열심히 일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밝혔다.내년이면 데뷔 40주년을 맞는 그는 “40년간 걸어온 길은 나 혼자만의 길이 아니었다”며 긴 시간을 회고했다.소프라노 조수미 [연합]“1983년 이탈리아 유학길에 올랐을 당시 3~4년간 이탈리아에서 엄청 고생했어요. ‘코리아’라는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던 때였죠. 공항에선 남한인지, 북한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해서) 항상 잡혀 있었고, 저 때문에 비행기 출발이 지연됐죠. 그 시절을 겪다 보니 대한민국이 정말 잘 돼야겠다, 생각하게 됐어요.”그간 해외에서 주로 활동하며 세계가 사랑한 소프라노로 자리한 그였지만, 한국은 언제나 애틋했다. 단 한 번도 한국인의 정체성을 잊은 적도 없었다. 그는 “우리나라와 관계(relationship)가 이렇게 찐득찐득할까 생각해 보니 그 처절한 시절을 겪으며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해야겠다는 투철한 정신이 강해져 여기까지 온 것 같아서다”고 했다.코망되르 훈장과 함께 한국에 온 조수미는 지난해 프랑스에서 열린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입상한 차세대 성악가들과 함께 한국 관객을 만난다. 한국 음악가의 이름을 건 국제 콩쿠르가 열린 것은 조수미가 처음이다. 공연(6월 21일 성남아트센터, 22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선 1등을 차지한 중국 출신 바리톤 지하오 리를 비롯해 루마니아 출신 테너 조르주 비르반, 테너 이기업, 프랑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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