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은 사기 전까지 옷을 입어볼 수 없는 옷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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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작성일25-06-11 14:58 조회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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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은 사기 전까지 옷을 입어볼 수 없는 옷 가게 앞에서 두 사람.엄청나게 크고 좋은 집에 집사까지 있는 셜리. 하지만 무척 외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솔직히 과연 인종차별에서 흑인을 왜 지지해야하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의문까지 들 정도입니다.솔직히 모든 문제들이 심해지기만 했지... 뭔가 해결을 한 문제들은 딱히 없어보입니다. 빈부 격차는 더 커지고, 그렇다고 전쟁의 위협이 사라진 것도 아니고...농구는 흑인 선수들이 절대적으로 숫자가 많고 주류가 흑인 선수들입니다. 타 프로종목 중에서도 흑인 감독 비율이 가장 높은 스포츠가 농구입니다.이야기는 우리가 흔히 아는 익숙한 내용입니다. 지적이고 예의바른 돈 셜리와 다혈질 성격에 조금은 거친 토니. 이런 두 사람이 투어 공연을 다니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그런 내용입니다. 물론 흑인에게 쏟아지는 차별과 편견, 백인들의 이중성을 비판하는 것까지 우리가 많은 영화에서 많이 봐오던 것입니다.단순히 흑인과 백인의 문제가 아니고... 인간이라는 존재가 자신이 우월하다 믿으면 다른 이를 조롱하고 차별하는 그런 게 자연스러운 걸까요??p.s. 영화를 보면... KFC가 먹고 싶어지는 영화입니다.모든 인간은 존중받아야 하고, 존엄성을 가지고 있다는 걸 교육 뿐 아니라 그걸 어겼을 때는 엄중한 책임을 져야한다는거... 그것만이 진정한 인종차별이 없어지는 첫 걸음마일겁니다.돈 셜리는 유명한 피아니스트입니다. 다른 흑인에 비해 돈도 많이 벌고, 대접도 받지만... 인종차별이 심한 미국 남부로 공연비도 깎여가면서 일부러 투어를 떠납니다. 조금이라도 인종차별이 덜하길 원하면서 말이죠.하지만 여전히 인종차별 문제는 남아있습니다.토니와 돈 셜리. 정말 성격이 정반대인 두 사람이 미국의 인종차별 진원지 미국 남부를 여행합니다.이렇게 세상이 바뀌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세상은 아주 천천히 바뀝니다. 다만 사람들이 지치지 않게 포기하지 않게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으면 합니다.셜리가 손에 들고 있는 것... ㅎㅎ 치킨입니다...그렇게 아주 오래오래 천천히 세상은 변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조금씩 살기 좋은 세상이 열리고 싶다고 믿고 싶습니다. 이런 인종차별 문제 말고도 환경오염 문제나 인권 존중 등 엄청난 문제들이 많습니다.세상은 아주 느리게 변합니다. 지구는 둥글다라는 세상불변의 진리가 받아들여지기까지 수세기의 시간이 지나야했습니다. 멀리 가지 않더라도... 우리나라에서 조선왕조는 500년이라는 시간동안 유지했고, 신분사회는 천년이 넘는 시간동안 있었습니다.1960년대 미국... 흑인 피아니스트 돈 셜리가 인종차별이 심한 미국 남부로 투어 공연을 떠납니다. 그리고 나이트클럽 경호원 백인 토니를 운전사로 고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로드무비 <그린 북>.그래서 NBA에서 아예 Black Lives Matter를 경기나 홍보영상에 삽입하면서 인종차별을 하지말자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역으로 인종차별을 하는 선수에게는 어떤 징계도 내리지 않았습니다.세상이 바뀌는데는 오래 걸립니다. 인종차별 발언을 하면 엄중한 처벌을 받는 제도가 생기고, 또 그것이 실행되는 것은 또 엄청 시간이 걸릴 겁니다. 또... 사람들의 머릿속에 그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는 건 그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겁니다.스타인웨이 피아노 연주만 하던 셜리는 허름한 흑인 클럽에 들어가 신들린 즉흥연주를 하고 이 연주를 토니는 제일 좋아하죠...근데 어쩌면 바뀌지 않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1960년대이니까... 미국 남부이니까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고... 많은 충격적인 에피소드들(옷가게에서 흑인은 정장을 사기 전에 입어보는 건 안 된다고 거절당하거나... 흑인이라는 이유로 불심검문을 당하고, 유치장에서 변호사에게 연락할 권리마저 뺏기는 등...)도 그려러니 넘길 수 있습니다.고급 레스토랑에서 연주는 할 수 있지만... 같이 밥을 먹을 수 없고, 화장실도 따로 써야하는 부조림함에 항의하는 토니. 셜리는 원체 그런 상황에 익숙해서인지 잘 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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