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정치자금 수수이력 인사청문 쟁점으로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photo 뉴시스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10일, "국민에게 충직한 참모가 되겠다"며 국회 인사청문회에 적극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는 이날 국회에 제출되었으며, 청문회는 늦어도 이달 25일 전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 청문 과정이 국가의 미래를 논하는 진지한 정책 검증이 되길 희망한다"며 "철저히 검증받는 건 저의 몫이고 국회는 신속한 청문 진행을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어 "제기되는 모든 신상 질문에 대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답하고 미처 못 챙긴 일신의 부족함이 있다면 지체 없이 양해를 구하겠다"고 총리직에 대한 강한 뜻을 드러냈다.하지만 김 후보자의 이같은 포부와 달리 인사청문회 과정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지난 2002년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면서 SK로부터 2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고 꼬집은 바 있다. 아울러 과거 김 후보자는 지난 2007년 대선과 2008년 18대 총선을 앞두고 지인 3명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7억2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벌금 600만원과 추징금 7억2000만원, 피선거권 5년 박탈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된 바 있다. 이에 이 같은 불법 정치자금 이력은 인사청문 과정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불법 정치자금 수수이력 인사청문 쟁점으로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photo 뉴시스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10일, "국민에게 충직한 참모가 되겠다"며 국회 인사청문회에 적극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는 이날 국회에 제출되었으며, 청문회는 늦어도 이달 25일 전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 청문 과정이 국가의 미래를 논하는 진지한 정책 검증이 되길 희망한다"며 "철저히 검증받는 건 저의 몫이고 국회는 신속한 청문 진행을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어 "제기되는 모든 신상 질문에 대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답하고 미처 못 챙긴 일신의 부족함이 있다면 지체 없이 양해를 구하겠다"고 총리직에 대한 강한 뜻을 드러냈다.하지만 김 후보자의 이같은 포부와 달리 인사청문회 과정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지난 2002년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면서 SK로부터 2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고 꼬집은 바 있다. 아울러 과거 김 후보자는 지난 2007년 대선과 2008년 18대 총선을 앞두고 지인 3명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7억2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벌금 600만원과 추징금 7억2000만원, 피선거권 5년 박탈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된 바 있다. 이에 이 같은 불법 정치자금 이력은 인사청문 과정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