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뉴시스 미국 뉴욕브로드웨이에서 공연 중인 한국 토종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토니상 뮤지컬 부문 작품상을 비롯해 6개 부문에서 상을 거머쥐었다.

1947년 시작된 토니상은 미국 연극·뮤지컬계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최고 영예로 꼽히는 작품상을 비롯해 6관왕을 차지했습니다.

◀ 리포트 ▶ 올해 미국브로드웨이의 주인공은 한국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었습니다.

브로드웨이최고 영예인 토니상 시상식에서 당당히 최고 작품상을 차지.

의 에미상 수상 못지않은 의미가 있다.

특히 그동안 K팝, K드라마, K영화에 비하면 존재감이 약했던 K뮤지컬이 뮤지컬의 본고장인브로드웨이에서 거둔 결과이기 때문이다.

작가 겸 작사가 박천휴는 이번에 미국 작곡가 윌 애런슨과 공동으로 각본상과 음악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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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명성황후’ 한 장면.

뉴시스 K뮤지컬의 미국브로드웨이진출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됐다.

공연계는 1997년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가 뉴욕 링컨센터에 올랐을 때를 해외 진출 효시로 본다.

하지만 그때만 해도 28년 뒤 K뮤지컬이 현지에서 매진 열풍을.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이 세계 뮤지컬 시장의 중심에 우뚝 선 셈이다.

기적을 이룬 '어쩌면 해피엔딩'이 뮤지컬의 본고장브로드웨이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요인은 크게 소재, 창작, 서울의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AI시대 로봇 이야기 '소재의.

작가와 윌 애런슨 작곡가(44)가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이날 애런슨 작곡가와 함께 작사·작곡상 수상 무대에 오른 박 작가는 "브로드웨이가 우리를 받아들여 준 것에 정말 감사하다"며 감격했다.

그는 "한국 인디팝과 미국 재즈, 현대 클래식 음악, 전통적인.

박 작가는 이날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

미국 뉴욕브로드웨이벨라스코 극장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사진 NHN링크 “이 작품은 단순히 로봇의 로맨스가 아니에요.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철학극’(philosophical drama)입니다.

” 7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뉴욕 맨해튼의 유서 깊은.

영어 버전의 미국 뉴욕 낭독 공연(7월)과 뉴욕 워크숍(10월) 지원까지 우란문화재단이 지원했다.

이때 뉴욕 낭독 공연을 본브로드웨이프로듀서 제프리 리처즈가 윌·휴 콤비에게 연락해온 것이 미국 버전 제작의 시작이었다.

토니상 8개를 받은 프로듀서인 그는.

영어 개발이 병행되면서 2016년 뉴욕에서 낭독 공연 형식의 쇼케이스도 진행됐다.

이때 미국 유명 프로듀서 제프리 리처즈가브로드웨이공연을 제안하면서 해외 진출이 본격화됐다.

일본, 중국에서 라이선스 공연으로 해외 흥행 가능성이 점쳐진 작품은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