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이승규 석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작성일25-06-04 15:37 조회8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이승규 석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이승규 석좌교수가 중국 칭화대 부속 창궁병원에서 생체 간이식 수술을 받은 환아의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제공 우리나라 의료진이 중국 현지에서 온라인 생중계 속에 부자 간 생체 간이식을 시행하는데 성공했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간이식·간담도외과 이승규 · 문덕복 · 정동환 · 윤영인 교수)은 지난달 11일칭화대 부속 창궁병원의 초청을 받아 담도폐쇄증을 앓고 있는 생후 6개월의 중국 남아(리웨이·가명)에게 아버지의 간 일부를 떼어내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을 시행했다. 리웨이는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이며 수술 후 16일째인 최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리웨이는 선천성 담도폐쇄증으로 출생 직후 카사이 수술(막힌 담관을 제거하고 장 일부를 떼어내 간과 소장을 연결함으로써 담즙을 소장으로 보내는 치료법)을 받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황달 증상이은 더 심해지는 등 몸 상태는 나빠져 갔다. 중국에서는 대부분의 간이식이 뇌사자 간이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보니 생체 간이식 경험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은 중국 칭화대로부터 리웨이의 생체 간이식 수술을 집도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지난달 9일(금) 북경 공항 도착 후 곧바로 창궁병원을 방문했다. 리웨이의 상태를 진단한 결과, 영양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으며 최근 일주일 사이에 없었던 복수가 빠르게 차올라 있었다. 음낭에도 복수가 새어나오며 음낭수종이 생기는 등 그야말로 절체절명의 상황이었다. 리웨이의 저체중과 불량한 영양상태도 문제였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소아 생체 간이식을 시행할 때는 환아의 체중을 8kg까지 키운 후에 진행한다. 그 이유는 이식되는 부모의 간 크기가 환아의 복강 내 공간보다 너무 클 경우, 이식 후 배를 무리하게 닫게 돼 이식된 간이 복벽에 눌려 간이 괴사가 될 수 있어서다. 리웨이는 복수를 포함해 체중이 6kg 정도로 작았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은 리웨이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더 이상 간이식을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환아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창궁병원 의료진과 긴밀한 논의와 준비를 마친 끝에 11일수술에 들어갔다. 간 기증자인 리웨이 아버지의 간 좌외측구역을 절제하는 수술은 간이식·간담도외과 정동환, 윤영인 교수가 10cm 최소 절개술을 이용해 안전하게 시행했다. 이어서 간이식·간담도외과 이승규 석좌교수와 문덕복 교수가 리웨이에게 아버지의 간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이승규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이승규 석좌교수가 중국 칭화대 부속 창궁병원에서 생체 간이식 수술을 받은 환아의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제공 우리나라 의료진이 중국 현지에서 온라인 생중계 속에 부자 간 생체 간이식을 시행하는데 성공했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간이식·간담도외과 이승규 · 문덕복 · 정동환 · 윤영인 교수)은 지난달 11일칭화대 부속 창궁병원의 초청을 받아 담도폐쇄증을 앓고 있는 생후 6개월의 중국 남아(리웨이·가명)에게 아버지의 간 일부를 떼어내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을 시행했다. 리웨이는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이며 수술 후 16일째인 최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리웨이는 선천성 담도폐쇄증으로 출생 직후 카사이 수술(막힌 담관을 제거하고 장 일부를 떼어내 간과 소장을 연결함으로써 담즙을 소장으로 보내는 치료법)을 받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황달 증상이은 더 심해지는 등 몸 상태는 나빠져 갔다. 중국에서는 대부분의 간이식이 뇌사자 간이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보니 생체 간이식 경험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은 중국 칭화대로부터 리웨이의 생체 간이식 수술을 집도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지난달 9일(금) 북경 공항 도착 후 곧바로 창궁병원을 방문했다. 리웨이의 상태를 진단한 결과, 영양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으며 최근 일주일 사이에 없었던 복수가 빠르게 차올라 있었다. 음낭에도 복수가 새어나오며 음낭수종이 생기는 등 그야말로 절체절명의 상황이었다. 리웨이의 저체중과 불량한 영양상태도 문제였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소아 생체 간이식을 시행할 때는 환아의 체중을 8kg까지 키운 후에 진행한다. 그 이유는 이식되는 부모의 간 크기가 환아의 복강 내 공간보다 너무 클 경우, 이식 후 배를 무리하게 닫게 돼 이식된 간이 복벽에 눌려 간이 괴사가 될 수 있어서다. 리웨이는 복수를 포함해 체중이 6kg 정도로 작았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은 리웨이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더 이상 간이식을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환아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창궁병원 의료진과 긴밀한 논의와 준비를 마친 끝에 11일수술에 들어갔다. 간 기증자인 리웨이 아버지의 간 좌외측구역을 절제하는 수술은 간이식·간담도외과 정동환, 윤영인 교수가 10cm 최소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이승규 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