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열기구 탔어 [튀르키예 여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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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gatha 작성일25-06-01 04:04 조회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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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기구 파묵칼레 열기구 탑승 후기안녕하세요 여행을 좋아하는 여행 인플루언서 게온이에요!! 작년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찾은 튀르키예 여행이다. 그리스와 묶어서 여행하느라 일정이 참 빡빡했어요. 무려 비행기를 8번 넘게 갈아타며 도착한 그 여정이었는데요. 몸은 고됐지만 마음만큼은 설렘으로 가득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답니다. 그러고 보니 여행을 다녀온 지 벌써 시간이 꽤 흘렀네요. 하는 일은 없는데 왜 이렇게 바빴는지 여행 사진 정리를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꺼내들었어요. 그리고 그 속에서 유독 기억에 남는 장소가 바로 파묵칼레의 열기구 투어예요.희미해진 기억 속에서도 그 순간만큼은 아직도 선명하게 남는 기구 것 같아요. 하얗게 물든 석회 온천이 펼쳐진 위를 천천히 떠오르던 열기구를 준비하는 사람들, 그리고 설렘과 떨림으로 조용히 지켜보는 관광객들의 모습까지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사실 카파도키아의 열기구만큼 유명하진 않지만 오히려 그게 파묵칼레의 매력이 아니었나 싶기도 해요. 북적이지 않아 더 여유롭게 더 가까이 풍경을 담을 수 있었던 같아요. 무서워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해서 아쉬운데 나중에 다시 간다면 액션캠 하나 준비하고 싶어지는 마음이에요:) 이래서 다들 구매하시는 것 같긴 해요.터키 파묵칼레 열기구 투어튀르키예튀르키예 20190 데니즐리 주 Pamukkale, 파묵칼레카파도키아가 아닌 파묵칼레를 선택한 이유는 기구 10월에는 파묵칼레에서 열기구 탑승할 수 있는 날씨 때문이었다. 1박 2일 일정이라 현지 여행사를 통해 예약했는데, 저렴한 방법으로는 1~2주 전에 미리 예약하는 편이 효율적인 방법이다. 전날 현지 여행사를 통해 예약하면 비용이 생각보다 엄청 비싸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날씨가 안 좋아서 타지 못할까 싶어 걱정하며 잠을 이뤘던 기억이 난다. myrealt.rip파묵칼레 일정 중 열기구 체험을 한다면 픽업이 포함된 투어를 이용하면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싶다. 시간 선택은 5시 ~ 6시로 선택이 가능하니 ✅ 일출 시간을 미리 체크!!! 10월은 성수기 기구 시즌이라 현지 투어사를 이용하면 비용이 꽤 비싼 편이었는데 미리 구매하면 그래도 현지보다는 50~80$ 정도 더 저렴하다. 마이리얼트립의 할인 코드를 적용하고 카드사 할인을 받으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할인 코드 적용 ▼▼▼5월 할인 코드 MKTP2505투어 픽업 시간 : 일출 1시간 전 (6시 미팅 후 이동) 현지 투어 비용: 250~ 350$(투어사 옵션에 따라 다름)벌룬투어 일정✔ 숙소 픽업 ✔ 탑승 장소로 이동✔ 열기구 준비 10분 정도 ✔ 열기구 탑승 투어 1시간 정도 ✔ 무사 착륙을 기념하기 위한 와인 한 모금 기구 ✔ 숙소 이동숙소에서 6시 정도 출발이라 일어나자 고양이 세수법을 활용하여 눈만 적신 뒤 차량 탑승을 했다. 열기구 투어는 날씨에 민감하여 당일 아침 2번에 걸쳐 확인 후 투어가 결정되는데 다행히 OK!! 10분 정도 짧게 이동한 것 같은데 어느새 도착하니 많은 분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여러 대의 열기구를 띄우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 동안 사진 찍어주기!열기구 탑승하기 전에 구역을 정해주고 나면 순서대로 탑승하는데 열기구 크기에 따라 12~ 18명 정도 타는 것 같다. 아직도 비몽사몽이지만 안전을 위해 주의 사항을 기구 설명해 주시는데 착륙 시 안전한 자세를 취하라는 것 같다(바구니 안쪽에 손잡이를 잡고 등을 기대는 포즈) 어느새 하늘 높이 올라가는데 생각보다 무섭지는 않았다. 저 멀리 해가 서서히 얼굴을 드러내는 시간에 맞춘 듯 열기구는 석회봉 위로 천천히 이동을 하며 조금씩 전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고도가 아직은 높지 않았는데 열기를 불어 넣기 시작하자 손에서 땀이 조금씩 나기 시작하여 감히 아래를 내려다보기 살짝 힘들다. 나만 그런가~ 일행분들은 열심히 사진을 찍고 풍경을 감사하느라 분주하기만 하다. 주위의 열기구가 하나둘 오르락 내리락하며 마치 먼저 더 높은 기구 하늘을 보기 위해 경쟁하듯 고도를 높여간다. 동쪽 하늘은 어느샌가 서서히 짙은 오렌지색으로 물들어가며 해가 지평선 위로 얼굴을 내민다. 열기구에서 보는 일출은 정말 지금까지 봤던 풍경과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눈부시며 아름다웠다. 씻은 듯이 무서움은 사라지고 태양과 아이 콘택트를 이어가며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간 후 데니즐리의 도시와 석회 온천의 경관을 여유롭게 감사할 수 있었다. 해발 1,500m 넘게 오르니 설산 위를 나는 듯하다. 1시간 정도의 투어를 마치고 나면 다른 곳에 착륙하는데 무사 비행을 기념하기 위해 무알코올 샴페인 파티를 해주며 파일럿과 기구 인사를 나누고 이렇게 투어는 끝이났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조금 아쉽기도 했다. 카파도키아의 느낌은 어떨지 한번 타보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포토 시간과 자유시간을 조금 갖은 후 투어를 마무리하고 호텔로 이동하여 조식을 먹고 부랴부랴 체크인 준비를 하며 관광 일정을 시작했다.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었던 투어는 정말 두고두고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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