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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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작성일25-05-26 07:42 조회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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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충북 옥천군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해 둘러본 후 현안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25일 “집권여당과 대통령의 관계, 당정관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립하겠다”며 “기득권 정치, 사당화 정치에 확실한 마침표를 찍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가 최대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이 후보가 비판해온 수직적 당정관계 문제를 해결해 단일화할 명분을 제공하는 포석으로 풀이된다.당내에서 사전투표 시작 전날인 28일이 단일화 최종 데드라인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김 후보는 이날 “(이 후보와) 여러가지 각도에서 만날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김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김 후보는 3자 구도로도 승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도 “단일화는 국민적 열망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다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했다.●김문수 “사당화 정치 마침표, 즉각 당헌 개정”김 후보는 이날 충북 옥천 육영수 여사 생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정협력, 당통분리, 계파불용 3대 원칙을 천명하고 이런 정신을 당헌에 명시하도록 하겠다”며 “당내 선거 및 공천 인사 등 주요 당무에 관해 대통령의 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반드시 포함시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즉각적인 당헌 개정을 위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전국위원회 소집을 요청해뒀다”고 덧붙였다. 대선 전에 당정관계관련 제도 개혁을 마무리짓겠다고 약속한 것. 김 후보는 이후 충남 공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직적 관계가 지나쳐서 당 자율성이 없어지는 폐해를 반드시 고쳐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이는 김 후보가 김 비대위원장이 15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제안한 안을 10일만에 수용한 것이다. 이 후보와의 단일화를 추진하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 앞서 22일 이 후보를 염두한 ‘40대 총리론’을 띄운 데 이어 이 후보가 2022년 당 대표직에서 밀려나고 결국 탈당한 원인이 된 당정관계를 바로잡겠다고 약속한 것이기 때문. 한 선대위 관계자는 “이 후보와 단일화 전에 선행돼야 할 당내 개혁 과제를 사실상 다 마무리한 것”이라고 말했다.●김문수, 이준석 향해 “원래 우리는 한뿌리”김 후보는 이날 이 후보를 향한 단일화 설득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 후보는 “단일화가 언제까지 어떻게 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형편이 안 된다”면서도 “원래 우리가 한뿌리였기 때문에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충북 옥천군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해 둘러본 후 현안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25일 “집권여당과 대통령의 관계, 당정관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립하겠다”며 “기득권 정치, 사당화 정치에 확실한 마침표를 찍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가 최대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이 후보가 비판해온 수직적 당정관계 문제를 해결해 단일화할 명분을 제공하는 포석으로 풀이된다.당내에서 사전투표 시작 전날인 28일이 단일화 최종 데드라인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김 후보는 이날 “(이 후보와) 여러가지 각도에서 만날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김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김 후보는 3자 구도로도 승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도 “단일화는 국민적 열망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다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했다.●김문수 “사당화 정치 마침표, 즉각 당헌 개정”김 후보는 이날 충북 옥천 육영수 여사 생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정협력, 당통분리, 계파불용 3대 원칙을 천명하고 이런 정신을 당헌에 명시하도록 하겠다”며 “당내 선거 및 공천 인사 등 주요 당무에 관해 대통령의 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반드시 포함시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즉각적인 당헌 개정을 위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전국위원회 소집을 요청해뒀다”고 덧붙였다. 대선 전에 당정관계관련 제도 개혁을 마무리짓겠다고 약속한 것. 김 후보는 이후 충남 공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직적 관계가 지나쳐서 당 자율성이 없어지는 폐해를 반드시 고쳐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이는 김 후보가 김 비대위원장이 15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제안한 안을 10일만에 수용한 것이다. 이 후보와의 단일화를 추진하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 앞서 22일 이 후보를 염두한 ‘40대 총리론’을 띄운 데 이어 이 후보가 2022년 당 대표직에서 밀려나고 결국 탈당한 원인이 된 당정관계를 바로잡겠다고 약속한 것이기 때문. 한 선대위 관계자는 “이 후보와 단일화 전에 선행돼야 할 당내 개혁 과제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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