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짧은 티저 영상만으로 모든 것을 속단하긴 이르다는 생각에, 본편에서 달라진 인물 해석과 액션을 기대하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이번 글에서는넷플릭스 광장의 예고편을 중심으로, 드라마가 어떤 방향으로 각색되었는지 감독의 인터뷰와 전작 스타일을 통해 분석해 본다.드라마 광장에서남기준 역을 맡은 배우는 소지섭이다.출연진현실적 액션"군계일학" 소리를 들을 만큼, 아군 적군을 불문하고 동경과 존경을 받는 독보적인 존재감독이 밝힌 각색 방향은?️ 기교 넘치는 화려한 몸놀림보다는'정직한 액션'에 집중하는 연출 지향️ 모든 격투가 화려하면 도리어 싫증 난다는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후반부로 갈수록 강해지는적에 맞춰 액션 강도도 점층적으로 강화되도록 구성글: 오세형"최대한 원작과 비슷하게 가는 게 주요한 목적"이라고 밝힌 최성은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드라마를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각색했다고 전했다.액션: 1대 다수 싸움에서 한 사람을 무자비하고 집요하게 패며 공포감 조성 vs 한 방 액션박지훈, 려운, 최민영 외처절한 생존 액션과 강렬한 존재감으로"남기준의, 남기준에 의한, 남기준을 위한"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던 웹툰 속 남기준.연재처: 네이버 웹툰 및 시리즈함께 보면 좋은 글마이 네임하지만 예고편 속 소지섭은영화 <회사원>을 연상시키는 깔끔한 헤어스타일과정제된 이미지로 등장해 아쉬움을 남긴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회사원 2>를 보는 것 같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그렇기에 본편에서는 남기준 특유의, 두려움을 각인시키는 전투가 얼마나 설득력 있게 구현될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이런 생존자적 전투 방식은 기존 타 웹툰과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주며,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미리 보기 영상에서도 그 일면이 잠깐 드러나긴 했지만, 원작에 비하면 매우 짧게 지나간 수준이다.아직 공개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으니, 이때까지 느와르 웹툰 중 가장 재밌게 본 원작을 정주행하며 기다려보는 것도 추천한다.광장과 같은 누아르와 액션, 복수극의 매력을 좋아한다면, 다음 한국 드라마도 추천한다.웹툰 광장 정보웹툰 광장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을 듣고, 원작부터 정주행했다.액션그는 광장 웹툰이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원작 팬들 사이에서 남기준 역의 캐스팅 1순위로 가장 많이 언급된 배우였다.움짤 자체 제작광장 각색 방향: 원작 핵심 유지 + 인물·세계관 확장, 현실적이고 점층적 액션, 인물 동기·내면 강조사냥개들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액션 느와르 드라마로, 복싱 유망주 건우(우도환)와 우진(이상이) 두 청년이 거대한 범죄 조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남성 듀오의 케미, 호쾌한 격투, 극한 상황 속에서 성장하는 청춘의 모습이 매력이다.넷플릭스 드라마 광장 6월 6일 공개누아르 드라마 추천극본: 유기성 작가2022년 11월 18일 / 웨이브, 넷플릭스즉,툭탁빡 하면 끝나는 '마동석식 액션'이 아니라,상대의 약점을집요하게 공격하고, 한 사람을 무자비하게 제압해 주변을 압도하는 방식 이 과정에서극한의 생존 본능과 심리적 압박이 동시에 전달되는 게남기준식 전투의 핵심이다.반면, 드라마 예고편에서는 소지섭이 한 번에 적을 제압하는 전형적인 히어로 스타일이 부각된다.제작: 용필름, 스튜디오N 요약한소희, 박희순, 안보현 외 요약2023년 6월 9일 / 넷플릭스 코로나19가 올해 여름에도 유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여름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폭염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정효진 기자 중국, 대만 등 아시아권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아직 한국에서는 유행세가 관찰되지 않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지난해 여름처럼 올해도 코로나19가 유행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미리 의료대응체계를 준비해놔야 한다고 경고했다.25일 질병관리청의 최근 코로나19 환자수 동향 자료를 보면, 올해 5월11~17일(20주차) 국내 병원급 표본 감시 의료기관 221곳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00명으로 확인됐다. 전주(146명) 대비 감소한 수치로, 소폭 증감을 반복하면서 최근 4주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 중이다.이와 달리 해외에서는 홍콩, 대만, 중국 등 아시아권 국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 추세다. 올해 20주차 기준 홍콩의 코로나19 환자는 977명이다. 직전 주 1042명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해 유행 정점시기 주간 환자 수 796명보다는 많다. 20주차 기준 사망을 포함한 중증 환자는 27명으로, 전주 18명보다 증가했다.같은 기간 대만에서는 코로나19 외래·응급실 방문자 수가 1만9097명으로, 직전 주보다 91.3%나 늘었다. 사망을 포함한 중증환자 대부분은 65살 이상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로 확인됐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양성률(코로나19가 의심돼 검사받은 사람 중 확진된 비율)이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18주차(4월28일~5월4일)에 16.2%를 기록했다.질병청은 “한국에서는 아직 국내 코로나19 발생 상황은 안정적이나, 여름철 유행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며 “일상에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맞아달라”고 밝혔다.전문가들은 최근 몇년간 코로나19 유행세를 감안하면, 올해 여름에 코로나19가 한 차례 크게 유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정재훈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2023년부터 코로나19 유행 양상이 크게 바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