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노 [앵커]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노인 일자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경북 경산시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는 물론 공동체의 따뜻함까지 제공하는 국밥집을 열었습니다.정지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정갈한 유니폼에 이름표를 단 직원들이 분주히 주방을 오갑니다.솥에서는 따끈한 국밥이 끓고, 식당 안은 손님들로 가득합니다.경산시 진량읍에 문을 연 '향기정담 국밥집'.이곳은 식당을 직접 운영했던 경력자와 조리사 자격을 갖춘 어르신들이 직접 운영하는 공동체형 식당입니다.기존 노인 일자리 사업처럼 단기 파견이나 단순 업무가 아닌 자신의 이름을 걸고 일하는, 말 그대로 '주인'으로 참여하는 공간입니다.<최은미/향기정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이런 일자리 있어서 지금 너무 좋고요. 활력이 넘치는 것 같아요. 서로 마음 맞춰서 웃으면서 일하는 게 너무 좋아요."이 식당의 주 고객은 인근 공단의 근로자들.따뜻한 국밥 한 그릇에 정성과 정이 더해집니다.<홍정희/향기정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우리 자식들같이 이제 점심때 배고픈 데 와서 맛있는 점심 먹고 배부르게 갔으면 싶어서 국물이라도 좀 더 주고 싶고 그런 마음으로 정성껏…"지난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정부 초기 투자비 지원을 받아 본격적인 문을 열게 됐습니다.<김태흥/경산시니어클럽 실장> "단순한 일자리보다는 좀 더 지속 가능한 사업을 만든다고 생각하면서 저희가 체계적인 전문성을 갖췄고요."일하는 보람과 지속 가능성까지 갖춘 '진짜 일자리'라는 점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급여도 일반 노인 일자리보다 높습니다.하루 3시간씩 근무하고 월 60만 원 이상 받을 수 있어 경제적 보탬도 큽니다.<조현일/경산시장> "우리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드리는 그런 공간을 만들고 싶었고요. 특히 이제 어렵고 각박한 시대에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품격 있는 그런 일자리 창출하고 싶었습니다."양질의 일자리가 노년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는 지금, 경산의 작은 식당에서 시작된 실험이, 노인 일자리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영상취재 최문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오랜 시간 시청자들을 기다리게 한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tvN 토일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입니다. 지난해 방영 예정이었지만 올해 4월 12일 첫 방영을 시작해 12회에 걸친 대장정을 드디어 마쳤습니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에 등장한 볼보 EX30과 배우 고윤정. (사진=유튜브 채널 tvN 드라마 캡쳐)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에 등장한 볼보 EX30과 배우 고윤정, 정준원. (사진=유튜브 채널 tvN 드라마 캡쳐) 드라마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입니다. 배경은 율제병원 종로점(?)이고, 제목처럼 전공의 4명의 고군분투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배우 고윤정이 맡은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 ‘오이영’ 역할이 눈에 띄는데요. 쉽지 않은 전공의 생활 속에서 여러 사건을 겪으며 성장하고, 또 사랑을 찾기도 했죠. 오이영이 찾은 사랑은 바로 사돈인 구도원입니다. 형부 동생이자 같은 병원, 같은 과 레지던트 4년차 선배인 구도원(배우 정준원 분)과 한 집에 살며 사랑을 키워나가는데요. 두 사람의 사랑이 무럭무럭 자라던 순간, 눈에 띈 자동차가 있습니다. 볼보 EX3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바로 볼보자동차의 전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30입니다. EX30과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사람들 곁에 오기까지 1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는 건데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2023년 말 EX30을 공개하고 사전 예약을 받았습니다. 이후 올해 2월 정식 출시했죠. 뛰어난 상품성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관심을 끌었지만, 본격적인 출고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며 많은 고객들이 애를 태웠습니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에 등장한 볼보 EX30과 배우 고윤정, 정준원. (사진=유튜브 채널 tvN 드라마 캡쳐) 볼보 EX30은 ‘사람들의 삶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고, 즐 [앵커]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