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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23 11:34 조회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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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3일 오전 참고인 조사를 위해 대구경찰청에 출석한 강혜경 전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강 전 부소장은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홍준표 전 대구시장에 대한 폭로를 이어오고 있다. 2025.05.23. lmy@newsis.com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 관련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수사 중인 대구경찰청이 23일 강혜경 전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강 전 부소장 변호인단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대구경찰청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은 의혹과 관련한 결정적인 증거가 담긴 것으로 예상되는 황금폰 등 포렌식 자료를 독점하고 있으나 이를 경찰 등 수사기관에 공유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수사 준칙에 관한 법무부령에 따르면 검경은 수사 관련 자료를 서로 요청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며 "자료 공유를 계속 거부한다면 검찰은 선택적 수사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변호인단은 조속히 자료 공유를 요청한다"고 촉구했다.강 전 부소장은 홍 전 시장의 측근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1500만원을 대납했다는 의혹 등과 관련한 폭로를 이어오고 있는 인물이다.강 전 부소장과 변호인단은 이날 경찰 조사에서 비공표 여론조사 내용과 관련한 제3자 대납 결과 및 성향 분석 경위 등에 대해 진술할 예정이다.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대납 의혹을 받는 홍 전 시장 측근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계획이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3일 오전 강혜경 전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이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대구 수성구 대구경찰청에 출석하고 있다.강 전 부소장은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홍준표 전 대구시장에 대한 폭로를 이어오고 있다. 2025.05.23. lmy@newsis.com 앞서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상임대표는 홍 전 대구시장의 당선 등을 위해 8차례 실시한 여론조사 비용이 홍 후보의 측근이 대신 낸 것으로 보인다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박은관 시몬느 회장은 20일 오후 경기도 의왕 시몬느 사옥에서 진행한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가 대중문화는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를 배출하고 있지만, 한국 문학은 다른 예술에 비해서 투자와 홍보가 부족하다”며 “인문학이 기반이 됐을 때 대중문화는 높은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왕=박해묵 기자 미국 미네소타주에 위치한 콩코디아 언어마을(CLV, Concordia Language Villages)은 15개국 마을이 각국의 언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5개국이 모두 제 집을 가진 것은 아니다. 불과 1년 전까지는 한국어 마을 ‘숲 속의 호수’도 그랬다. 러시아 마을 건물을 빌려 썼다. 지금은 다르다. 지난해 말 한국어 마을 캠퍼스가 새로 지어졌다. 한국 건축의 걸작인 종묘를 떠올리게 하는 이 건물은 박은관 시몬느 회장이 무려 100억원 넘게 기부한 덕분에 탄생할 수 있었다. 한국어 마을 건물은 이미 CLV 내에서 부러움의 대상이다. 이제는 이탈리아 마을에 시설을 빌려 줄 정도다.지난 5월 15일 ‘세종 나신 날’로 옮겨 처음으로 시상하는 세종문화상 대통령 표창을 박 회장이 받았다. 한국어 마을 전용 교육시설 건립을 지원해 한국어·한국문화의 세계 확산에 기여한 공로다. 세종문화상에는 한국어·한글 부문도 있지만 박 회장이 수상한 부문은 문화교류협력과 세계화다. 높아진 한국어 마을의 위상은 한글과 한국어를 넘어 한국문화 전반의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이미 시몬느를 통해 세계 명품 가방 시장에서 한국의 솜씨를 입증한 박 회장은 회사 밖에서 한국의 또다른 저력을 전세계에 알리고 있다. 지난 20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시몬느 오피스 캠퍼스에서 박 회장을 만나 나눔을 통한 우리말, 우리글, 우리 문화 사랑의 이야기들을 들어봤다.미국에 한글, 한옥, 한국을 세우다…한국어 마을 ‘숲 속의 호수’박 회장이 2008년 한 라디오 방송을 듣고 한국어 마을과 인연을 맺은 일화는 이제 꽤 유명하다. 미국인들이 주도해 만든 한국어 마을에 감명을 받아 지원을 시작했지만 100억원이 넘는 돈을 한국어 마을 시설 건립에 기부하기까지는 또다른 과정이 있다.“2008년 한국인 마을을 만든 로스 킹 교수와 첫 만남 이후 소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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