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캐너에서 출발 시간, 가격, 수하물 포함 여부 등을 정확히 걸러서 보는 게 핵심이에요.▼▼▼▼️카페, 쇼핑, 바다, 포장마차까지 한 도시에서 모두 경험하고 싶은 분캐널시티 하카타는 도심 속 쇼핑몰이지만 수로와 분수,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공간이라후쿠오카처럼 항공편이 많고 시간대가 다양할수록정확하게 내 일정에 맞는 항공권을 찾는 도구가 중요해요.여기에서 웨딩촬영도 은근 하시더라고요?.ᐟ개가 낯선 이를 경계하고 짖는 것은 영역과 보호자를 지키려는 본능이라지만, 요즘 세상과는 다소 맞지 않다. 사람이라면 덮어놓고 살갑게 맞아 주는 개도 얼마나 많은가 말이다. 어쨌건 개가 손님에게 짖기 시작하면 대화가 불가능할뿐더러, 그들로서는 ‘나 지금 불편해!’라는 간절한 호소일 테니 문제 행동으로만 치부해 억누르는 건 옳지 않다. 더구나 우두머리 성향이나 소유욕이 강한 개라면 짖음을 넘어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도 있므으로 긴장을 낮춰 주는 훈련이 필요하다. (일러스트 게티이미지뱅크) 노즈워크 장난감 이용하기손님이 오기 전, 현관에서 먼 방에 안전문을 설치하고 반려견을 들여 보내 노즈워크 장난감으로 간식을 찾아 먹는 데 집중하도록 유도한다. 조용한 음악이나 백색소음을 틀어 바깥 소리가 크게 들리지 않게 하면 좋다. 손님이 들어오고 반려견이 충분히 놀고 나면 방문만 열어 바깥 상황을 살피게 하고 손님에게 간식을 주도록 부탁한다. 이후 반려견이 안정되었다고 판단될 때 안전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게 한다. 필요하면 목줄을 한 상태로 천천히 손님의 냄새를 맡게 해 준다. ‘손님=간식’ 공식 인지시키기최애 간식을 활용해 ‘손님이 오면 맛있는 것을 먹더라.’라는 기억을 쌓아 간다. 손님이 들어왔을 때 짖지 않고, 또 ‘앉아’를 잘 따르면 곧바로 간식으로 보상한다. ‘손님’과 ‘간식’을 긍정적 경험으로 연결하는 것인데, 손님이 직접 주면 손님을 간식 주는 사람으로 인식시킬 수 있다. 단체 손님은 한번에 몰려 들어오기보다 한 명만 먼저 들어와 간식을 주며 낯을 익히고, 시간차를 두고 차례로 입장하자. 물론 모두의 손에는 간식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마중을 나가 함께 들어오기반려견이 집 안에 있을 때 문을 열고 들어오는 사람은 침입자처럼 여겨질 수 있지만, 밖에서 만나는 사람은 또 다르다. 방문 약속이 있다면 조금 일찍 나가 주변을 가볍게 산책하다가 손님을 만나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고 나란히 집으로 들어오면 경계심이 한결 누그러질 수 있다. 나 역시 누군가 집에 온다고 하면 수리를 데리고 나가 길에서 ‘다정히’ 인사를 한 뒤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으로 들어선다. 수리에게는 이 방법이 그나마 잘 먹힌다. [글 이경혜(프리랜서, 댕댕이 수리 맘) 일러스트 게티이미지뱅크][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80호(25.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