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기근 위기 발생하지 않도록 기본적인 식량 유 총리실 “기근 위기 발생하지 않도록 기본적인 식량 유입허용”‘광범위한 지상 작전’ 시작 수 시간 후 발표하마스 보건부 “지난 24시간 최소 67명 사망, 361명 부상”[자발리아(가자지구)=AP/뉴시스]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베이트 라히아를 탈출한 팔레스타인인들이 16일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에 도착하고 있다. 2025.05.19.[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봉쇄한 지 10주 남짓 만에 해제하고 ‘기본적인 양의 식량’이 유입되는 것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18일(현지 시각) 발표한 설명에서 “군의 권고와 하마스를 격파하기 위한 치열한 전투 확대를 지원하는 작전적 필요에 따라 기근 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에게 기본적인 양의 식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전역에서 ‘광범위한 지상 작전’을 시작했다고 발표한 지 몇 시간 만에 나왔다. 이날 저녁 대대적인 공격에 직면할 것이라는 경고가 내려진 몇 몇 지역에는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날 ‘기드온의 전차 작전’이라 불리는 새로운 공세의 일환으로 가자지구 북부의 병원을 포함한 여러 시설에 대한 공습을 개시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들을 석방하고 하마스를 무찌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구조대원들은 공습이 가자지구 북부의 베이트 라히아와 자발리아 난민 캠프를 포함한 도시뿐만 아니라 남부 도시 칸 유니스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하마스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지구에서 최소 67명이 사망하고 361명이 부상했다. 칸유니스의 한 여성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폭격 소리에 잠을 이루지 못했고 밀가루, 가스, 식량이 심각하게 부족하다”고 말했다. 가자지구의 주요 비상사태 기관인 민방위대는 피난민이 머무는 남부 알마와시 캠프도 밤사이 공격을 받아 22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 캠프는 ‘안전지대’로 지정되어 있었던 곳이라고 BBC는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18일 ‘최후의 경고’라고 규정한 광범위한 대피 명령에서 “로켓 발사에 사용되는 모든 지역에 강력한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밝히고 사람들에게 알 마와시에 있는 알려진 대피소로 즉시 이동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협상자들은 카타르에서 휴전 협상을 벌이고 있는 과정에 이러한 맹공격이 진행됐다. 이스라엘 언론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사무실을 인용해 이스라엘 협상팀이 18일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총리실총리실 “기근 위기 발생하지 않도록 기본적인 식량 유입허용”‘광범위한 지상 작전’ 시작 수 시간 후 발표하마스 보건부 “지난 24시간 최소 67명 사망, 361명 부상”[자발리아(가자지구)=AP/뉴시스]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베이트 라히아를 탈출한 팔레스타인인들이 16일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에 도착하고 있다. 2025.05.19.[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봉쇄한 지 10주 남짓 만에 해제하고 ‘기본적인 양의 식량’이 유입되는 것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18일(현지 시각) 발표한 설명에서 “군의 권고와 하마스를 격파하기 위한 치열한 전투 확대를 지원하는 작전적 필요에 따라 기근 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에게 기본적인 양의 식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전역에서 ‘광범위한 지상 작전’을 시작했다고 발표한 지 몇 시간 만에 나왔다. 이날 저녁 대대적인 공격에 직면할 것이라는 경고가 내려진 몇 몇 지역에는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날 ‘기드온의 전차 작전’이라 불리는 새로운 공세의 일환으로 가자지구 북부의 병원을 포함한 여러 시설에 대한 공습을 개시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들을 석방하고 하마스를 무찌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구조대원들은 공습이 가자지구 북부의 베이트 라히아와 자발리아 난민 캠프를 포함한 도시뿐만 아니라 남부 도시 칸 유니스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하마스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지구에서 최소 67명이 사망하고 361명이 부상했다. 칸유니스의 한 여성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폭격 소리에 잠을 이루지 못했고 밀가루, 가스, 식량이 심각하게 부족하다”고 말했다. 가자지구의 주요 비상사태 기관인 민방위대는 피난민이 머무는 남부 알마와시 캠프도 밤사이 공격을 받아 22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 캠프는 ‘안전지대’로 지정되어 있었던 곳이라고 BBC는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18일 ‘최후의 경고’라고 규정한 광범위한 대피 명령에서 “로켓 발사에 사용되는 모든 지역에 강력한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밝히고 사람들에게 알 마와시에 있는 알려진 대피소로 즉시 이동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협상자들은 카타르에서 휴전 협상을 벌이고 있는 과정에 이러한 맹공격이 진행됐다. 이스라엘 언론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사무실을 인용해 이스라엘 협상팀이 18일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총리실의 협상 방안에는 모든 인질 석방, 하마스 테러리스 총리실 “기근 위기 발생하지 않도록 기본적인 식량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