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지난해 매일 > 덕트 수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덕트 수리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지난해 매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작성일25-05-19 05:47 조회9회 댓글0건

본문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지난해 매일 17명이 장례를 치를 가족 없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경제 사정 때문에 가족이나 친지의 장례를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저소득층이 이용할 수 있는 공설장례식장은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변화하는 가족형태에 맞게 장례 환경과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 자원봉사자가 지난 12일 경기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에서 진행된 무연고 사망자 장례식에서 헌화하고 있다. (사진=이영민 기자) 함께하는 장례서 개인의 몫으로…“무연고 사망 남 일 같지 않아”지난 12일 경기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의 ‘그리다빈소’에는 위폐 2개와 빈 영정 액자가 놓여 있었다. 이날 빈소에서는 지난 3월과 4월 세상을 등진 무연고 사망자 2명의 합동 공영장례식이 열렸다. 연고자가 시신인수를 거부해 이곳에 온 이들이었다. 2평 남짓한 공간에는 장례지도사와 자원봉사자까지 총 7명이 있었다. 봉사자들은 10여 분 동안 추도문을 읽고 술과 음식, 큰절을 올렸다. 공영장례식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무연고 사망이 남의 일 같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1년 넘게 매주 공영장례 봉사에 참여한 이모(32)씨는 “1인 가구가 점점 증가하는데 무연고 사망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사회 상황인 것 같다”며 “주변의 일이라고 생각하면 공영장례가 감사한 데 다른 사람의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인식이 안 좋은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씨와 이날 장례식에 동참한 소지(37) 목사는 “친구끼리 장례를 치르고 싶어서 생일이 빠른 친구가 다른 친구를 입양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예로부터 한국의 전통 장례식은 마을 잔치였는데 근대화되면서 점점 개인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연고 사망자는 연고자가 없거나 알 수 없을 때, 연고자가 시신 인수를 거부할 때 발생한다. 서울시는 2018년 공영장례 조례를 제정해 전국 최초로 무연고 사망자와 저소득층을 위한 공영장례 제도를 도입했다.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하면 장례 의식 없이 매장이나 화장을 거쳐 봉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17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남동유수지 저어새 생태학습관 일대에서 열린 ‘2025 저어새 생일잔치’에 참석한 일본 도치기현 오야마시 시모나마이 초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5.17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17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남동유수지 저어새 생태학습관 일대에서 열린 ‘2025 저어새 생일잔치’에 참석한 일본 도치기현 오야마시 시모나마이 초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5.17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17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남동유수지 저어새 생태학습관 일대에서 열린 ‘2025 저어새 생일잔치’에 참석한 일본 도치기현 오야마시 시모나마이 초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5.17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17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남동유수지 저어새 생태학습관 일대에서 열린 ‘2025 저어새 생일잔치’에 참석한 일본 도치기현 오야마시 시모나마이 초등학교 학생들이 남동유수지에 자리잡은 저어새를 망원경으로 살펴보고 있다. 2025.5.17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17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남동유수지 저어새 생태학습관 일대에서 열린 ‘2025 저어새 생일잔치’에 참석한 일본 도치기현 오야마시 시모나마이 초등학교 학생들이 남동유수지에 자리잡은 저어새를 망원경으로 살펴보고 있다. 2025.5.17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17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남동유수지 저어새 생태학습관 일대에서 열린 ‘2025 저어새 생일잔치’에 참석한 일본 도치기현 오야마시 시모나마이 초등학교 학생이 황새를 그리고 있다. 2025.5.17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상단으로

[본 사] 서울시 노원구 월계1동 26-8(3층) TEL. 02-521-8852 FAX. 02-521-8851
[대구지사] 대구시 북구 산격동 1240-1 TEL. 053-957-0958 FAX. 053-521-09489
대표:이성길 사업자등록번호:214-02-78800 개인정보관리책임자:이성길

Copyright © ssungjin.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