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씨.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씨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금품을 요구한 일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16일)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A씨와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이르면 내일(17일) 또는 다음 주 초 진행할 예정입니다. A씨는 손씨와 과거에 교제했던 사이로 지난해 6월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손씨를 협박해 3억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의 남자친구인 B씨는 올해 3월 손씨 측에 접근해 7000만원을 받으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다만 B씨는 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씨 측은 지난 7일 공갈 혐의로 이들을 고소했습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 12일 체포영장을 신청했고, 14일 오후 발부받아 일당을 검거했습니다. 손씨 측 변호인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A씨가 손씨에게 조작된 자료를 건네며 3억원을 달라고 협박했다"면서 "손씨 측은 A씨의 허위사실 유포가 선수와 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공갈 협박에 응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B씨가 '내 여자친구가 손흥민 아이를 임신했었다'는 허위 주장을 펼치며, 언론과 유튜브에 유포하겠다고 공갈 협박했다"면서 "실제로 B씨는 한 언론사에 해당 허위 사실들을 제보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씨.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씨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금품을 요구한 일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16일)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A씨와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이르면 내일(17일) 또는 다음 주 초 진행할 예정입니다. A씨는 손씨와 과거에 교제했던 사이로 지난해 6월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손씨를 협박해 3억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의 남자친구인 B씨는 올해 3월 손씨 측에 접근해 7000만원을 받으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다만 B씨는 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씨 측은 지난 7일 공갈 혐의로 이들을 고소했습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 12일 체포영장을 신청했고, 14일 오후 발부받아 일당을 검거했습니다. 손씨 측 변호인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A씨가 손씨에게 조작된 자료를 건네며 3억원을 달라고 협박했다"면서 "손씨 측은 A씨의 허위사실 유포가 선수와 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공갈 협박에 응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B씨가 '내 여자친구가 손흥민 아이를 임신했었다'는 허위 주장을 펼치며, 언론과 유튜브에 유포하겠다고 공갈 협박했다"면서 "실제로 B씨는 한 언론사에 해당 허위 사실들을 제보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