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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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06 01:54 조회1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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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근처 기념품점에서 판매 중인 ‘47대 대통령 트럼프’ 모자의 라벨에 중국산을 뜻하는 ‘Made in China’ 문구가 적혀 있다(왼쪽). 중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며 무역 전쟁에 나선 트럼프 기념품마저도 중국에서 만들어지는 역설을 상징하는 장면이다. 오른쪽 사진은 트럼프의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기념품 모자를 생산하는 중국 업체 광저우관다 공장에서 조업이 진행 중인 모습./박국희 특파원·광저우관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 지난 1월부터 두 달 사이에만 모자 10만개를 미국으로 수출했습니다. 이 중 상당수가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트럼프 구호) 모자 같은 트럼프 기념품이죠. 모자 원가요? 20위안(약 4000원) 정도입니다.” 중국 광저우의 대형 모자 업체 ‘광저우관다’ 사장 제피 마씨는 최근 통화에서 “원가와 판매가를 감안하면 관세 100%까지는 견딜 수 있을 것 같았는데…”라고 했다. 트럼프는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를 결국 145%까지 올렸다. 이 회사는 MAGA 모자뿐 아니라 디즈니·PGA(미 프로골프)·NBA(미 프로농구) 모자 등 미국 브랜드 제품을 위탁 생산하는데, 이런 상품의 수출이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게 됐다는 뜻이다.미국이 시작한 관세 전쟁을 둘러싼 미·중 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 분쟁의 최전선에 선 중국 제조업자들은 트럼프 주장처럼 미국 상품이 중국산 제품을 대체하긴 어렵다고 믿고 있었다. 중국 수출의 15%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이 막히면서 중국 공장들도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지만, 이로 인해 미국이 맞닥뜨릴 인플레이션과 경제 침체의 충격은 더 크다고 보는 것이다. 중국의 대미(對美) 수출에서 각각 13%, 12%를 차지하는 의류와 가구 등은 미국 물가를 안정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물품들을 미국산으로 대체하기엔 중국과 인건비 차이가 너무 크다. 국제노동기구와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시간당 인건비는 약 5달러로 미국(약 25달러)의 5분의 1 수준이다. 미국 기업이 제공하는 건강 보험 등 복지 혜택을 감안하면 격차는 더 커진다. 중국 광저우의 대형 모자 제조 공장은 중국어판 홈페이지(왼쪽)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거 구호인 ‘미국을 다시 위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고흥군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 분청문화박물관은 (사)한국박물관·미술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박물관·미술관 주간사업 '뮤지엄×즐기다' 공모에 선정되며 5월 한 달 동안 창의체험 프로그램 '분청사기 크리에이터-이어온 시간, 이어지는 손길'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박물관의 역할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분청사기의 미학과 공동체적 의미를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체험은 5월 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분청사기 인사이트 투어 △손끝에 담은 우리 이야기-분청사기 아트 페인팅 △분청사기 창작스토리랩의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분청사기 인사이트 투어'는 매주 주말 오후 2시부터 30분간 박물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강사와 함께 전시 공간을 둘러보며 분청사기의 역사, 제작 기법, 공동체 속에서의 쓰임새를 배우는 교육형 전시 프로그램이다. 특히 '분청사기 창작 스토리랩'과 연계해서 참여하면 이해도와 몰입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손끝에 담은 우리 이야기-분청사기 아트 페인팅'은 15인 이상 단체 예약제로 운영되며, 체험학습실과 한옥다목적체험관 등에서 진행된다. 덤벙 또는 귀얄 기법으로 만든 초벌 타일에 '가족'과 '집'을 주제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며, 분청사기의 전통 기법을 감각적으로 체험하고 나만의 이야기를 담는 시간이다.'분청사기 창작스토리랩'은 이야기 카드와 퍼즐로 구성된 창의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야기 카드는 분청사기의 역사와 제작 기법, 공동체의 협업 정신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하며, 다양한 질문과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창의적 사고를 유도한다.아트 퍼즐은 '분청사기 조화초문병'을 모티브로 구성되어 있으며, 퍼즐 조각마다 '우리 공동체'를 상징하는 색과 문양을 자유롭게 색칠하고 조립하는 체험이다. 퍼즐 뒷면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관련 유물 사진과 설명을 확인할 수 있어, 몰입감과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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