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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관한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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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28 10:07 조회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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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관한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더 헤리티지’는 1935년 건립된 옛 조선저축은행 건물의 원형을 보존하면서 현대적으로 개·보수했다. [사진 신세계백화점·샤넬] 트위드 카펫이 깔린 샤넬 매장에 들어서자 천장의 꽃 모양 석고 부조가 진열장 속 제품보다 먼저 눈에 띈다. 격자무늬 칸칸이 화려하게 채워 흡사 유럽 궁전 연회장에라도 온 기분이다. 1935년 서울 명동에 세워진 이 건물이 ‘조선저축은행’이라는 간판을 달았을 당시부터 이어져 온 꽃 부조 장식물이다. 건물은 SC제일은행을 거쳐 지난 9일 전면 재개관하면서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서울 중구)라는 새 이름을 달았다. 바로 옆 본관(‘더 리저브’)에 이어 제2 명품관 역할을 한다. “천장이나 기둥에 관심을 보이는 고객분들께 ‘90년 된 건물을 그대로 보존·복원한 곳’이라고 설명드리면 다들 감탄합니다”(샤넬 매장 직원 서영주씨) 꽃무늬 석고부조 천장이 돋보이는 1층의 1930년대 모습. [사진 신세계백화점·샤넬] 2015년 착수한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통해 5층 건물 전체가 1930년대 원형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오늘날 재료와 기술력을 통해 최신시설로 탈바꿈했다. 예컨대 5층까지 이어지는 중앙 에스컬레이터는 첨단으로 교체했지만, 건물 동남쪽에 위치한 엘리베이터는 건립 초기 규모와 디자인을 유지했다. 1~5층 운행 상황을 알려주는 반원형 동판도 고풍스러운 디자인 그대로 재현했다. “건물 전체를 1935년 준공 당시와 90%가량 동일한 수준까지 복원했다”는 게 신세계 측 설명이다. 그리스 도릭 양식(Doric Order) 기둥이 두드러지는 이 고전적 건물은 한국전쟁 때도 참화를 피해 1985년 서울시 유형문화유산에 지정됐다. 바로 옆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1930년 건축)과 함께 근대 건축 양식을 간직한 건물로 꼽힌다. 신세계는 2015년 SC제일은행 측으로부터 건물을 850억원에 인수하고 2005년 준공한 신관과 함께 3개 관을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위해 여러 차례 서울시 국가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리모 최근 개관한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더 헤리티지’는 1935년 건립된 옛 조선저축은행 건물의 원형을 보존하면서 현대적으로 개·보수했다. [사진 신세계백화점·샤넬] 트위드 카펫이 깔린 샤넬 매장에 들어서자 천장의 꽃 모양 석고 부조가 진열장 속 제품보다 먼저 눈에 띈다. 격자무늬 칸칸이 화려하게 채워 흡사 유럽 궁전 연회장에라도 온 기분이다. 1935년 서울 명동에 세워진 이 건물이 ‘조선저축은행’이라는 간판을 달았을 당시부터 이어져 온 꽃 부조 장식물이다. 건물은 SC제일은행을 거쳐 지난 9일 전면 재개관하면서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서울 중구)라는 새 이름을 달았다. 바로 옆 본관(‘더 리저브’)에 이어 제2 명품관 역할을 한다. “천장이나 기둥에 관심을 보이는 고객분들께 ‘90년 된 건물을 그대로 보존·복원한 곳’이라고 설명드리면 다들 감탄합니다”(샤넬 매장 직원 서영주씨) 꽃무늬 석고부조 천장이 돋보이는 1층의 1930년대 모습. [사진 신세계백화점·샤넬] 2015년 착수한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통해 5층 건물 전체가 1930년대 원형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오늘날 재료와 기술력을 통해 최신시설로 탈바꿈했다. 예컨대 5층까지 이어지는 중앙 에스컬레이터는 첨단으로 교체했지만, 건물 동남쪽에 위치한 엘리베이터는 건립 초기 규모와 디자인을 유지했다. 1~5층 운행 상황을 알려주는 반원형 동판도 고풍스러운 디자인 그대로 재현했다. “건물 전체를 1935년 준공 당시와 90%가량 동일한 수준까지 복원했다”는 게 신세계 측 설명이다. 그리스 도릭 양식(Doric Order) 기둥이 두드러지는 이 고전적 건물은 한국전쟁 때도 참화를 피해 1985년 서울시 유형문화유산에 지정됐다. 바로 옆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1930년 건축)과 함께 근대 건축 양식을 간직한 건물로 꼽힌다. 신세계는 2015년 SC제일은행 측으로부터 건물을 850억원에 인수하고 2005년 준공한 신관과 함께 3개 관을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위해 여러 차례 서울시 국가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리모델링에 착수한 이후에도 근대건축유산 전문가 등이 포함된 자문회의를 30여 차례 열었다. 자문에 참여한 김정신 단국대 명예교수(건축학)는 “웬만한 국보보다 철저하게 검토했고, 상업시설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원형 복원을 최대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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