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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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13 20:52 조회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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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중국에서 실제 주행 기록이 없는 ‘제로 마일리지’ 중고차가 급증하며 중고차 시장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신차 등록 후 단 한 번도 운행되지 않은 차량이 ‘중고차’로 대거 유통되면서 시장 질서가 무너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국내 완성차 업계는 인증 중고차와 기업형 중고차로 탈바꿈하며 브랜드 가치와 유통 투명성을 동시에 지켜내는 양상이다. 서울 시내를 운행중인 차량. (사진=연합뉴스) 13일 업계 및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말 중국 상무부는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자동차판매업자협회(CADA), 일부 중고차 플랫폼 관계자를 비롯해 비야디(BYD), 둥펑자동차 등 주요 전기차 제조업체를 소집해 비공개 회의를 열고 ‘제로 마일리지 중고차’ 판매 관행에 대해 꼬집었다. 제로 마일리지 중고차는 판매 등록과 번호판 발급까지 마친 신차를 한 번도 운행하지 않은 상태로 중고차로 등록해 유통하는 방식을 말한다. 실적 압박을 받은 완성차 업체와 딜러가 신차를 중고차로 포장해 할인 판매하는 방식이 구조적으로 굳어진 결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지 업체 관계자는 “이런 차를 판매하는 업체가 중국 중고차 플랫폼에만 3000~4000곳은 된다”고 토로했다.중국 현지 전기차 브랜드의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물량 밀어내기가 중고차 시장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비야디는 10개 이상 모델의 가격을 대폭 인하했고, 다수의 업체들이 잇따라 할인 경쟁에 나서며 시장 전반의 가격 하락세가 가속화하는 추세다.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도 “일부 업체들이 원가 이하로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며 공정 경쟁 훼손을 지적하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 시장의 본격적인 구조조정과 산업 재편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전망하는 상황이다.반면 국내에서는 완성차 업체가 주도하는 ‘인증 중고차’ 제도가 도리어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업계 전문가는 “중국의 경우 물량 밀어내기로 시장 질서가 흐트러지는 양상”이라며 “반면 한국은 완성차 기업이 직접 물량을 관리하며 이를 통제하는 선순환 흐름이 중고차 시장에서 나타나는 것이 사실”이라고 짚었다.현대차·기아는 인증중고차 제도를 통해 감가 방어와 브랜드 가치 유지를 병행하는 전략을강원도 태백시가 시 면적의 88%를 차지하는 산림 자원을 활용해 산악 관광이 가능한 숲길 조성에 나섰습니다.태백시는 2011년 산소길을 시작으로 8개 노선, 95㎞의 숲길을 조성했으며, 탄탄대로 황톳길 등을 추가로 조성해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산악 지형을 활용한 스포츠 대회와 숲길 걷기 행사 등을 유치하고, 산림 목재 종합가공센터도 설립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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