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요리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항상 불행한 일만 겪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유명한 셰프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대회 당일, 요리사는 자신의 특별 레시피인 '행복한 분유 스프'를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긴장감에 그의 손이 떨려 스프에 소금을 다량 넣고 말았습니다. 대회 심사위원들은 첫 숟가락을 떠먹자마자 찡그리며 “이건 너무 짜!”라고 외쳤습니다. 요리사는 당황했지만, 곧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기 소금이 많이 들어갔으니 즐길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여러분, 물 대신 김치를 곁들여 드셔보세요!” 심사위원들은 처음엔 어리둥절했지만, 곧 그 맛을 인정했습니다. 그 결과, 요리사는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심사위원 중 한 명이 물었습니다. “어떻게 이 아찔한 실수를 이렇게 잘 이용했나요?” 요리사는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저는 원래 불행한 요리사였지만, 이제는 소금도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리하여 그는 대회 후 ‘소금의 철학자’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결국, 불행한 요리사는 운명의 반전을 통해 자신이 만들어낸 요리로 희망을 찾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