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사랑에 빠졌다. 그는 그녀에게 고백하기 위해 깊은 생각을 하며 며칠 밤을 고민했다. 드디어 고백 날이 왔다. 그는 그녀가 좋아하는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아름다운 꽃다발을 들고 바닷가로 갔다. 그녀가 나타나자, 그는 긴장된 목소리로 말했다. "나, 너를 사랑해!" 그 순간, 그녀는 깜짝 놀라며 대답했다. "정말? 나도 너를 사랑해!" 남자는 기뻐서 하늘을 날아갈 것 같았다. 그런데 그녀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근데, 너랑 나랑은 너무 다르지 않아?" 남자는 얼른 말했지. "왜, 그런 건 상관없잖아! 사랑은 모든 것을 초월하는 거야!" 그러자 그녀는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맞아! 그래서 넌 내 친구 중 한 명이야!" 남자는 충격을 받았다. "뭐라고? 친구?” 그녀는 웃으며 말했다. "응, 친구처럼 사랑해줄게!" 결국 사랑은 다르게 해석된 것. 그날 이후, 남자는 친구처럼 사랑하는 법을 배워가며, 그렇다 해도 그녀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에 되새기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리고 그들은 오늘도 바닷가에서 친구로서의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