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진 남성기구 기자 승인 2025.07.10 09:11​- 불법판촉 방치하는 시의회, 존재 이유 있나?- 경찰서·세무서·소방서, 유관기관 ‘방관’…시민은 고통뿐- 상권 붕괴 현실화, 제도 손질은 ‘전무’【나주=강산뉴스】 최용진 기자 =전남 나주 지역에서 이른바 ‘떴다방’이 상시 영업을 벌이며 지역 상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대표기구인 나주시의회는 물론 경찰서, 세무서, 소방서 남성기구 등 유관기관까지 사실상 방관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문제가 된 떴다방은 남성이나 젊은여성의 출입은 제한하고 주로 어르신들만을 대상으로 ‘무료 사은품 증정’, ‘경품 이벤트’ 등의 수법으로 접근해 고가의 건강식품과 의료기기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들은 대개 건물 공실, 상가 주변을 이용해 아예 상시 영업장처럼 운영되고 있다.​사실상 남성기구 ‘고정형 불법상가’, ‘상시 집회성 판촉행위’로 변질된 떴다방의 존재는 이제 나주 원도심과 읍면 상권은 물론 빛가람 혁신도시 일부 지역에도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지역 상인들은 “우리는 임대료 내고 세금 내며 장사하는데 떴다방은 불법 판촉으로 고객을 유인해 매출을 뺏어간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일부 상가에서는 정상 매장의 남성기구 매출이 급감했다는 증언도 나온다.​사정이 이처럼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나주시의회는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실질적 대응도 내놓지 않고 있다.​일부 의원들의 현장 방문 등 ‘보여주기식 행보’는 일부 있었지만 떴다방 문제를 공식 회의에서 안건으로 다룬 적조차 드물고 관련 조례 발의, 행정감사 요구, 실태조사 착수 등은 전무한 상황이다.​시민 남성기구 A씨는 “상가 주변에서 불법 행위가 벌어지고 있는데도 시의회는 눈을 감고 있다”며 “이 정도면 무능이 아니라 방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더 큰 문제는 나주시의회 외에도 경찰서, 세무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마저 ‘민원이 접수되지 않았다’,며 뒷짐만 지고 있는 실정이다.​실제로 일부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공식 민원이 접수돼야 움직일 수 있다”, 남성기구 “현행법상 현장 단속이 애매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시민사회는 “그럼 결국 피해를 본 시민이 폭로하고 신고해야만 움직이겠다는 말이냐”며 실망감을 드러낸다.​전문가들은 떴다방 문제를 단순한 상행위 단속이 아닌 고령층 보호·지역경제 회복 차원의 구조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이를 위해서는 ▲실태조사 및 상시 감시체계 구축, ▲고령층 대상 남성기구 피해 예방 교육, ▲행정기관 간 협업체계, ▲조례 제정 및 위반시 강력한 행정처분 등의 입법적·정책적 개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지역 정가에서는 “지방의회가 민원을 듣지 않고 제도권이 침묵하면 결국 시민이 고통받는다”며 “이대로 방치된다면 나주시의회는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시민의 대표기구인 나주시의회는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 된다. 남성기구 지금 이 순간에도 상가를 무대로 떴다방은 노년층을 현혹하고 정상적 지역경제를 붕괴시키고 있다.​조례 제정, 실태조사, 유관기관 공조 촉구 등 의회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더 늦기 전에 행동해야 한다. 이것이 시민이 준 권한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이다.​​Tag저작권자 © 강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최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