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갈 때 우산을 챙기기란 쉽지 않다. 손이
산에 갈 때 우산을 챙기기란 쉽지 않다. 손이 자유롭지 않고, 무겁거나 부피가 커서 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하이커에게 우산은 확실히 유용하다. 산에 갈 때 부담 없이 가져갈 수 있는 놀랍도록 작고 가벼운 우산을 건네 본다.01 고싸머기어 Folding Umbrella 폴딩 엄브렐러 / Grey (7만9,800원)초슬림, 초경량 접이식 우산한줌에 들어오는 초경량, 초소형 우산이다. 본체 중량이 70g밖에 되지 않는 놀라운 무게를 자랑한다. 500ml 물병보다 작은 크기로 가방에 있는지 조차 모를 정도이다. 다섯 개의 살로 만들어진 이 작은 우산은 살이 반으로 접히도록 설계되어 작게 패킹된다. 무게: 70g소재: 폴리에스테르(원단)·카본(살대)사용 시: 79cm(직경)×47cm(길이)수납 시: 21cm×3cm02 씨투써밋 Pocket Umbrella 포켓 엄브렐러 / Black (3만3,000원)가성비 한 뼘 우산한 뼘의 크기로 휴대성을 극대화한 등산용 우산이다. 6개의 살대로 제작되었으며 4단으로 접혀 수납 시 크기를 최소화했다. 양산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3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도 이 제품의 큰 장점이다.무게: 150g소재: 나일론(원단)·알루미늄(살대)사용 시: 85cm×51cm수납 시: 17.5cm×5cm03 몽벨 Trekking Umbrella 55 트레킹 엄브렐러 55 / Navy (7만9,000원)작지만 강하다경량이면서도 높은 내구성을 양립시킨 트레킹 우산이다. 8개의 카본 우산살을 사용했으며 살이 접히도록 설계되어 작은 크기로 패킹이 가능하다. 우산 끝 쪽에 루프를 부착시켜 우산을 말릴 때 매달아 둘 수 있어 편리하다.무게: 153g소재: 폴리에스테르(원단)·카본(살대)사용 시: 95cm×55cm수납 시: 25cm04 고싸머기어 Lightrek Chrome Umbrella 라이트렉 하이킹 엄브렐러 (UV 차단) / Chrome (8만9,800원)비 아래서 자유로운 손을 위해일반적인 장우산의 사이즈를 유지하며 경량성을 높인 트레킹용 우산이다. 뛰어난 UV 차단 기능으로 뜨거운 햇빛 아래서 최대 15℃의 온도 하락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핸즈프리 엄브렐러 클램프를 사용하면 배낭에 우산을 고정할 수 있어 비 아래서도 자유로운 산행을 즐길 수 있다.무게: 164g소재: 폴리에스테르(원단)·알루미늄(살대)사용 시: 95.2cm×63.5cm*Handsfree Umbrella Clamp 핸즈 9억5000만원에 경매에 나온 김환기 '항아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김환기(1913~1974)의 1958년작 회화 '항아리'가 케이옥션 7월 경매에 출품됐다. 시작가는 9억5000만 원이다.케이옥션은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열리는 7월 경매에 총 104점, 약 87억 원어치의 작품을 선보인다.하이라이트는 김환기의 '항아리'다. 푸른 색채와 백자의 흰빛이 어우러지는 서정적인 이 작품은 작가가 사랑했던 조선 백자 항아리를 현대적 조형 언어로 풀어낸 회화다. 완전한 추상으로 이행하기 전 김환기 회화의 과도기적 면모를 보여준다.이 외에도 유영국의 1994년작 '워크(Walk)'가 시작가 5억 원에, 여성 추상화가 최욱경의 회화도 추정가 6300만~8000만 원에 각각 출품된다. 해외 작가로는 1980년대 유럽 신표현주의를 대표하는 밈모 팔라디노, 엔초 쿠키, 산드로 키아, 미켈 바르셀로의 회화가 눈에 띈다. 국내에서는 비교적 생소하지만 유럽 현대미술사에서는 확고한 위치를 지닌 작가들이다.한국화 및 고미술 부문도 다채롭다. 도자 부문에선 ‘백자호’를 비롯해 ‘청자음각연화문매병’(2500만5000만 원), ‘백자청화운봉문호’(4000만1억 원) 등이 새 주인을 찾는다. 회화로는 운보 김기창의 '복덕방'(3500만~6500만 원), 우향 박래현의 '잊혀진 역사 중에서'(4200만~1억2000만 원), 소정 변관식의 '춘경산수'(500만~1300만 원), 의재 허백련의 '추경산수'(1200만~3000만 원) 등을 선보인다.경매 출품작은 12일부터 23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산에 갈 때 우산을 챙기기란 쉽지 않다. 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