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티마켓 X 메르오르 / 2024.01.13 / 희귀식물마켓 후기 (큰잎아디안텀 페루비아넘 득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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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bel 작성일25-03-28 03:14 조회7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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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비아마켓 정말 알차다....... 때는 새벽 5시 반, 6시 25분 기차를 타기 위해 버스를 타고 비아레일 역으로 향했습니다분명 구글 맵은 맞는 위치를 가리키고 있는데 도저히 찾을 수가 없는거예요;;;안그래도 추워 죽겠는데 얼어 붙은 손을 붙잡고 어디로 가야하나 덜덜 떨고 있는데구세주같이 비아레일 유니폼을 입은 분이 내 앞으로 걸어가셔서....헉!! 익스큐즈미!!!!! 하고어디로 가면되냐고 물어봤더니 좀 더 가서 내려가면 된다고 해주셨어요 몬트리올 비아레일 역은 구글 맵에 나온 건물 바로 옆 건물까지 가서 내려가면 되어요근데 에스컬레이터 옆에 어떤 노숙자가 숙면중이라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마참내.. 도착! 본인 기차 옆에 비아마켓 적힌 플랫폼 숫자 앞에서 앉아서 기다리면 수속을 해줘용저는 15번이었답니다... 커피 한 잔 사고 기다리는데 아까 그 숙면중이시던 노숙자가막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역 안을 통과해 나가가지고 너무너무 무서웠음비아레일 솔직히 비행기보다 편하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일단 좌석도 진짜 넓고 옆자리랑도 간격이 충분해서 훨씬훨씬훨씬 편했어요5시간 쯤 달려 도착!퀘벡은 영하 4~5도 정도 였어요정말정말 추웠음그치만 하늘이 너무너무 맑은 걸~.~여기는 버튼이 아니고 손을 갖다 대라고 하더군이건 퀘벡 하루 일정!르 콩코디아 퀘벡에서 묵었는데 솔직히 진짜 별로였음먼지도 장난 아니고오랫동안 나가지 않았던 방인지 뭔지 벽지는 다 뜯어져 있고온갖 코드 다 비아마켓 뽑혀 있고 랜턴도 안되고 심지어 드라이기도 고장나있어서 머리도 못 말렸음 절대가지마세요히터에 먼지 장난아니고 진짜 절대로 가지마세요;그치만 이땐 몰랐지요..웅..그냥 너무 좋았을 뿐의회의사당 밤에 보는 의회의사당이 더 예쁜 것 같아 저 문을 나가면 본격적인 올드퀘벡이 시작되어요우헤헤 브런치 먹으러 가는 길 식당에서 밥 먹는데 추천해달라고 해서 먹은 거예요오믈렛 안에 절인 연어랑 파, 크림치즈가 함께 들어있는데 생각보다 조화가 좋았어요근데 연어가 너무 짰음그리고 샤토 프롱트낙 가기 금색 우체통- 도깨비 투어 시작뒤프랭테라스뷰가 정말 예뻐요항구 필승그리고 마리스 팝콘 원래는 줄이 꽤 있다는데 내가 갔을 땐 딱 한 비아마켓 팀 있었음꼭 80년대 같지 않으니그 목 부러지는 계단이라네요 여기 가게들이 아기자기하니 구경할 맛이 났어요완전 한적하고 좋았음그리곤 그 유명한 빨간문정말 사람이 없었음 프레스코 벽화마리스 팝콘 앞 쪽 오르막길오르면 성당이랑 이어져요부티크 드 노엘정말 오래된 크리스마스 용품 상점 예븐게 많아그치만 내 눈에 들어오는 건 햄쥑이일 뿐이고...그저 외계인만 기억에 남은 가게저 인형.. 갖고싶다 어떤 쏘울이가 생각나는 인형 이거 옷 너무 귀여운데 88달러라 참았음 여기 옷이 참 귀엽더라구그리곤 어딜 갈지 생각하러 카페 가서 들어가있었음빵이 정말 많아요그리곤 돌고 돌아 도깨비 언덕으로원래는 푸릇푸릇한 잔디와 나무가 가득한 곳인데현실은 비아마켓 눈이 잔뜩 쌓여 길이 막혀있었어요그니까 눈이 벤치만큼 쌓여있었던 거임.....녹지도 않음이렇게 길만 녹아있고 나머지는 무릎보다 높이 눈이 쌓여있어요하.. 근데 정말 춥고 눈부신데 풍경은 너무 예쁘고 한적해서 너무너무너무너무 만족스러웠음때는 약 8년 전 맞추었던 선글라스를 어찌저찌 가져왔는데 이렇게 쓰게되었습니다그치만 이거 아니었으면 눈부셔서 걸어다니지도 못했음저녁먹으러 버스타는데 여기는 이렇게 USB 포트가 있더라구미친 돼지에서 가장 유명한 메이플 립을 먹었어요고기만 다 먹고 감자 싹 남김너무너무 양이 많았어요그치만 맛있고! 딱 우리 입맛에 맞는 맛이었음돌아가며 다시 의회의사당 야경보기정말 웅장하고 섬세하고 예뻤음 방에 들어왔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사진도 남겨 둠ㅋㅋ벽지 비아마켓 찢어진 거 하며 책상 옆 콘센트는 되지도 않고전선은 널부러져 있고난리여기서 자고싶지 않아서 거의 뜬 눈으로 밤을 샜음 4일차 - 0323 - 오타와퀘벡은 인구가 많지 않아서 우버도 많지 않다는 사실을 간과하였고..그렇제 엄청난 택시비를 내고 기차역에 도착함한참 자다가 베이글 먹고 또 한~~~~참 자다가 자다가 못일어날 뻔 했지 뭐예요날 위한 역인가 우리 가족을 위한 역일지도숙소 앞 대로 이름이 킹 에드워드어떤 배구부원이 생각나는 대로이름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11시쯤 갔는데도 체크인 해줬어요.. 헤헤방도 넓고 깨끗했음 아주 좋았어요한참 또 걸어서 바이워드 마켓으로날이 너무 추워서 나무에 얼음 얼음막 비아마켓 걸어가는데 눈이 우루루 떨어져 Zak's diner에서 오믈렛 먹음여기 점원이 나를 스위티라고 불러주었다...오타와 싸인!날이 별로였지만 그래도 좋았어리도운하정말 크더라앞ㅇㅔ 불이 나오는 국회의사당여길 가는데 카메라 든 사람 엄청 많고 바리케이트 쳐져있어서 뭔가 싶었는데나중에 가게 아주머니한테 여쭤보니이날 바이든이랑 정상회담이 있던 날이었음연방의회어째 여기 건물들 다 엘레베이터 없게 생김오바마 쿠키로 유명한 가게에 갔음베*** 탭탭 앨범 커버 생각남 먹지는 않았어요 너무 달다길래비버테일 기호가 강추해서 먹었는데 걍그랬음넘 달고 기름져곰돌깅성당 - 여기 성당은 다들 삐까뻔쩍하다국회의사당 - 연방의회 - 리도운하가 다 보이는 전망아주 겨울왕국 같다 이거예요근ㄷㅔ 왜 다 내가 가는 비아마켓 곳은 공사중인지 모르겠네내셔널 갤러리 오브 캐나다목요일 오후 5시 이후부터는 무료라서 공짜로 입장!아주아주 작품이 많았고공간감이 정말 좋았음어째 화풍이 너무 익숙해서 보았더니..고흐였음...스트레이키즈 거미줄 무대장치를 여기도 옮겨 놓은 것 같았음 다 보고 다시 마켓으로 가려는데경찰들이 쫙 바리케이트 쳐놓고 횡단보도를 못 건너가게 함;;바이든 오는 날이라고 하 대통령이면 다야저녁 포장하고 나왔는데갑자기 안개 미침더 킹 에디에서 포장다 못 먹고 남겼어요당연함 개 많음와플 치킨과 감튀그리고 그레이비 - 코울슬로 - 메이플시럽배불리 먹고 또 한 참을 뒹굴뒹굴 거리다가 마침내 토론토로 가는 날을 기다리며 잠들었어요얼마만에 아주아주 푹신한 침대에서 자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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