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유가 있어. 매일 아침 거울을 보는데, 그거 정말 무서웠어! 체중계에 올라가니 숫자가 웃고 있더라고. 그래서 나는 '이제부터는 건강하게 살자!'고 다짐했지. 결심한 지 일주일째, 다이어트 식단을 열심히 지켰어. 샐러드, 과일, 저지방 요거트, 그렇게 열심히 챙겨 먹었거든. 그런데 그날, 내가 가장 좋아하는 피자가 배달 왔어! 친구가 "한 조각만 먹어!"라고 해서 딱 한 조각을 먹어봤지. 아, 그 느끼한 치즈와 바삭한 도우의 조화! 그 순간 다이어트는 까마득하게 잊고 일주일의 모든 식사와 간식을 저울에 올려놓은 듯한 맛이었어. 결국 맛있게 먹고 나서 다짐했어. “오늘은 다이어트를 그만하고, 내일부터 다시 시작하자!” 하고 말이야. 그렇게 다이어트는 다음 날로 미뤄졌지. 그런데 한 가지 문제는... 거울 속의 나와 체중계의 숫자는 날마다 나를 "반전"시키는 중이라는 거야. 그래서 결론적으로, 내가 결심한 이유는 다이어트를 하기가 너무 위험하다는 걸 깨달았어. 뚱뚱한 나와 마주하는 반전을 감당할 수가 없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