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서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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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치닐이 작성일25-07-11 14:00 조회1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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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친구가 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있었다.
첫 번째 친구가 말했다. "너, 저기 꽃이 참 예쁘지 않냐?"
두 번째 친구가 대답했다. "응, 그런데 너는 왜 항상 꽃을 부러워해?"
첫 번째 친구가 궁색하게 변명했다. "나는 꽃이 너무 예쁘고 향기도 좋잖아!"
두 번째 친구가 웃음을 참으며 말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첫 번째 친구가 의아해하며 물었다. "왜? 왜 꽃이 싫어?"
두 번째 친구가 답했다. "너처럼 누군가가 나를 만지면 늘 시들해지니까!"
첫 번째 친구가 잠시 정적을 깨며 말했다. "그러면 다음에는 너한테 시들지 않게 인사해줄게!"
두 친구는 서로를 보며 킥킥 웃었다.
각기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는 그들이었지만, 반전 있는 대화 덕분에 하루가 즐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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