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마을에 유령이 등장했다. 사람들은 유령이 무서워서 몹시 두려워했지만, 유령은 사실 외로운 마음을 간직하고 있었다. 그래서 유령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했다. 처음엔 볼에 물체를 던져서 '으악!'하고 놀라게 했다. 하지만 사람들이 오히려 재미있어하자 유령은 당황했다. 다음엔 마을 축제에 참석해 춤을 췄지만, 누구도 유령의 춤을 제대로 보지 못해 웃음을 터뜨렸다. 결국 유령은 '나는 무서운 유령이 아니다! 그냥 친구가 필요할 뿐이야!'라고 외쳤다. 놀랍게도, 사람들은 유령의 고백을 듣고 유령과 친구가 되기로 했다. 이제 마을에서 유령은 사람들과 함께 게임을 하며 웃음꽃을 피우는 인기 아이템이 되었다. 사람들은 더 이상 유령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오히려 '귀엽다'며 유령의 팬클럽까지 만들었다. 유령은 비록 처음에는 무서움의 아이콘이었지만, 결국 마을의 사랑스러운 존재가 되었다. 그래서 유령은 자신의 새로운 취미, '사람들과의 우정'을 가졌다고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