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블로그자동글쓰기 네이버플레이스순위상승 해송이 울창하게 자라는 흙길을 오르니 널다란 천연잔디가 곱게 깔린 공간이 열리고,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망오름 정상이다. 북쪽 정상 망오름은 천연잔디가 자라는 넓은 공터가 있는데, 이곳은 함덕초등학교 학생들이 소풍 장소로 알려져 있다. 망오름이라 부르는 이유는 예전에 이곳에 ‘서산 봉수’가 있었기 때문에 ‘망오름’이라 부르는데, 봉수대 터를 찾을 수가 없다.시멘트로 포장된 농로를 지나 오르다 보니 저 멀리서 불어오는 봄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파릇파릇 새싹 돋는 밭 너머로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함덕해수욕장이 눈에 들어온다.북사면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내려오니 제주올레길 19코스와 만난다. 동사면으로 가면 제주올레길 19코스 북촌리 마을이고, 남사면으로 가면 서우봉 정상, 서사면으로 가면 제주올레길 19코스 서우봉 코스이며, 북사면으로 가면 서우봉 둘레길이다.◆ 신발 및 복장 : 운동화, 트레킹화, 등산화, 간편복, 등산복서우봉은 산책로 관리가 아주 잘 되고 있는 오름 중에 하나이다. 함덕초등학교 총동창회를 비롯해 마을에서 서우봉 지킴이들이 주기적으로 산책로 정비 등 편의 시설 관리를 하고 있다.샛노란 유채꽃이 활짝 핀 유채밭에서 바라본 함덕해수욕장은 언제 봐도 아름답다. 올여름에는 얼마나 많은 피서객들이 함덕해수욕장을 찾을지 기대가 된다.북쪽 정상 망오름으로 이동하는 산책로는 풋풋한 흙냄새가 진동하고, 솔잎이 깔려 있으며, 산책로 분위기는 고즈넉하여, 마음을 사로잡는다.최고의 조건을 갖춘 산책로를 오르니 배롱나무(목백일홍) 몇 그루가 자라는 제주도 오름 서우봉 정상이다. 즉, 남서모 정상에 도착했다. 이곳에는 수령이 족히 몇십 년은 되는 배롱나무(목백일홍)이 등산객을 맞이한다. 서우봉 정상에서는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와 북촌리 앞바다에 아름답게 떠있는 ‘다려도’ 풍경이 단연 일품이다. 다려도는 바다를 향해 머리를 내민 하얀 등대와 지는 노을, 팔각정 정자가 아름다운 섬이다. 또한 다려도는 제주도에서 낚시꾼들이 출조 장소로 아주 유명한 섬이기도 하다.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북쪽의 정상 망오름으로 발걸음을 옮기자 고즈넉한 숲길과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천연동굴이 있다. 풋풋한 흙냄새가 진동하는 산책로가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서우봉 북쪽 정상 망오름 전경서우봉을 오르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다. 서우봉을 서모봉이라고 부르는데, 서모봉이라 부르는 이유는 서(西) 쪽에 있는 뫼(山)란 뜻이며, 함덕리 주민들은 서우봉보다 서모봉이라 부르기를 좋아한다. 남사면 산책로 입구에 마련된 주차장에는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여 전기차를 가진 탐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및 안내 : 함덕리 사무소 064-783-8014, 제주관광정보센터 064-740-6000~1제주올레길 19코스가 통과하는 길에서 방향을 틀어 북사면 자연림이 자라는 가파른 길을 따라 이동하니 서우봉 둘레길이다. 제주올레길 19코스 갈림길에서 북사면 오름 둘레길까지는 거리는 짧지만, 상당히 가팔라 위험하여 추천하지 않는다.서우봉 정상에서 바라본 함덕해수욕장과 북촌리 다려도망오름 정상에 마련된 간이 의자에는 여행객들이 앉아 장관을 연출하는 제주도 풍광을 감상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보이고, 기념사진 촬영하는 여행객들도 눈에 들어온다.망오름 정상에서 북사면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니 어느 집안의 문중 묘가 있다. 이곳에 유택(幽宅)이 있는 것을 보니 명당임을 알 수 있다.제법 가파른 정상 길을 오르다 뒤돌아본 풍경이다. 함덕해수욕장으로 유명한 함덕리 마을과 그 너머에 봉긋봉긋 솟아오른 오름들이 줄줄이 눈에 들어오는 풍경이다. 지척에 보이는 알바매기오름을 비롯해 웃바매기오름, 우진제비오름, 세미오름, 바농오름 등 제주도 동부 지역에 자리 잡은 오름들이 가시권 안에 들어온다.망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마을과 다려도 풍경은 들쑥날쑥 이어지는 해안선이 참 아름답다. 북촌리 마을은 제주 근·현대사의 최대 비극인 제주 4·3사건 때 가장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입은 마을이고, 다려도는 지는 노을이 아름답고 낚시꾼들이 출조 장소로 유명하다.북쪽 망오름 정상과 둘레길 갈림길◆ 난이도 : 중가파른 등성이를 오르니 정상 길과 오름 둘레길 갈림길이 나온다. 어느 길로 갈까 망설이다 정상 길로 들어선다. 개인적으로 이 지점에서 정상 길을 선택하게 되는데, 그것은 남쪽의 정상에서 바라본 풍광이 단연 압권이기 때문이다.강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쉬엄쉬엄 하산하다 보니, 많은 관광객들이 서우봉을 찾고 있다.강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다 보니, 샛노란 유채꽃이 파란 바다와 어울린 풍경이 눈에 다가온다.유채밭을 지나 시멘트로 포장된 도로를 따라 이동하다 보니 함덕해수욕장과 지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정자가 눈에 들어온다.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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