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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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치닐이 작성일25-07-01 08:04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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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치킨 농장에서 일하는 농부가 닭들에게 밥을 주고 있었다. 그런데 그 중 한 마리의 닭이 고개를 끄덕이더니 큰 소리로 외쳤다. "우린 더 이상 이렇게 살아서는 안 돼! 이제 우리도 자유를 찾을 차례야!" 다른 닭들도 동조하며 "맞아! 밥 주지 말고 우리를 그냥 풀어줘!"라고 외쳤다.
농부는 놀라서 "닭들이 말하는 걸 보니, 내가 뭘 잘못한 건가?"라고 생각했다. 결국 농부는 닭들의 의견을 반영해 방목하기로 했다. 닭들은 행복하게 풀밭을 뛰어다니며 햇볕을 쬐고, 천국 같은 생활을 시작했다.
몇 주 후, 한 마리의 닭이 농부에게 다가가 말했다. "농부 아저씨, 이젠 너무 힘들어요. 잘 먹고 잘 살려니까 기름이 너무 많이 쌓였어요!" 다른 닭들도 "맞아! 이렇게 좋으면 좋을수록 살이 찌네요!"라며 탄식했다.
결국, 농부는 그들을 다시 좁은 우리로 되돌렸다. 닭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한마디 했다. "자유와 기름 중에 기름이 더 나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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