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자랑했습니다. "나 이번에 마술 배웠어! 무엇이든지 사라지게 할 수 있어!" 친구가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정말? 그럼 나 잡아봐!" 그러자 그 친구는 자신감 있게 "좋아, 그럼 사라져!"라고 말하며 바닥에 앉았습니다. 그러고는 몇 초간 조용히 있더니, 확실하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친구는 한숨을 쉬며 말했습니다. "너무 조용히 사라져서 그게 뭐지? 일어나!" 그러자 그 친구가 하던 마술은 갑자기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내가 정말 사라진 줄 알았지? 하지만 사실, 너한테 주목받는 게 더 좋아!" 바로 그때 다른 친구들이 다가와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와, 그는 진짜 마술사야! 사라졌다!" 그러자 친구는 "야, 그건 내 요술이 아니라 너희가 나를 잘 못 본 거야!"라고 답했습니다. 결국, 친구는 다음 날 또 다른 마술을 배워야 할 것 같았습니다. 너무 많은 사라짐에는 늘 금방 드러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