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헬스장에 등록했습니다. 처음 며칠은 아주 열심히 운동했지만, 점점 귀찮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가 헬스장 근처에서 음식을 파는 푸드트럭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남자는 너무 배가 고파 헬스장에서는 운동하는 대신 푸드트럭으로 갔습니다. 푸드트럭에서 그는 가장 맛있어 보이는 햄버거를 시켰고, 즉시 한 입 먹자마자 "와, 이거 진짜 맛있어!"라고 감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마음 한켠에는 "내가 다이어트를 한다고?"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후로도 헬스장에는 한 번도 가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계속해서 맛있는 음식을 즐겼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헬스장 앞을 지나치게 되었고, 지나가던 직원이 그를 알아보고 말했습니다. “아, 당신! 다이어트는 어떻게 됐나요?” 남자는 대답했습니다. “아, 저는 다이어트 대신 제 입맛을 지키기로 했어요!” 직원이 헛웃음 지으며 말했다. “그럼 다음에 다이어트 한 번 나와 주세요!” 남자는 고개를 끄덕였고, 마치 다이어트는 고사하고 이제 맛있는 식사를 다 잘하는 것처럼 웃었습니다. 결국, 그는 다이어트 대신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웠습니다. 언젠가 운동하러 가겠다는 다짐도 잊혀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