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와 낚시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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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치닐이 작성일25-07-20 01:00 조회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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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낚시꾼이 물가에서 물고기를 낚고 있었다. 그때 물고기가 물 위로 튀어 오르며 낚시꾼에게 말했다. "나를 놓아줘! 내가 소원 한 가지 들어줄게!" 낚시꾼은 놀라서 "정말? 그럼 100만원을 줘!"라고 외쳤다. 물고기는 잠시 생각하더니, "좋아, 너에게 100만원을 줄게!"라고 대답했다. 낚시꾼은 기뻐하며 "고마워!"라고 외치고 물고기를 놓아주었다. 하지만 물고기는 즉시 도로 깊은 물속으로 잠수하고는 다시 튀어 오르며 말했다. "아참, 낚시꾼님, 제가 수중세계에서 올바르게 자라려면 미안하지만 형편이 별로라서, 100만원 대신 '미안한 마음'이 더 분명해요! 그걸로 대신할게요!" 낚시꾼은 황당한 표정으로 물고기를 바라보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물고기를 잡지 말걸!" 물고기는 한번 더 튀어 오르며 미소짓고는 말한다. "그렇게 좋으신가요? 다음에는 수영하는 법을 배워서 직접 낚시를 해보고 싶네요!" 낚시꾼은 물고기가 말도 잘 하고 개그도 잘 치는 것을 보고 씩 웃으며 대답했다. "그럼 다음 번엔 내가 수영 배우러 가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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