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어제는 진사또 지인과 함께 업무차 아산에 갔다가 느지막히 점심을 먹기 위해 탕정면쪽을 다녀왔어요.아산 지중해마을 맛집이 있다고 거래처 사장님에게 소개를 받고 다녀온 곳인데 생각보다 훨씬 마음에 들어서 리뷰 남겨보아요~~바로 진사또라고 하는 곳인데요.간판에는 진사또 흑염소요리 전문점이라고 적혀있어요.흑염소 요리도 진사또 판매하시고 짜글이나 제육, 시래기밥같은 한식들도 판매하는 곳이었어요.저희는 우렁쌈밥이랑 시래기밥을 주문했는데요.너무 맛있게 잘 먹고와서 다음엔 짜글이랑 제육정식을 꼭 먹어보려고해요.실내로 들어가면 넓은 홀이 길쭉하게 펼쳐져있어요.사진 상으로 봤을 때 오른편은 홀이고 왼쪽은 룸이에요.룸이 4개~5개정도 있었고 칸막이가 잘 진사또 되어있어서 단체회식이나 가족모임을 하기에도 좋아보였어요.메뉴판이 흑염소요리와 한식메뉴가 나뉘어져있었는데요.흑염소요리도 진짜 맛있게 하셔서 이 지역에서 유명하다고하네요.가격대들이 전반적으로 아주 착하답니다.급할 때는 와서 잔치국수 한그릇 뚝딱 먹고 가기에도 좋겠네요.주문한 메뉴들이 나왔어요.2가지 메뉴를 시켰을 뿐인데 반찬 가짓수가 푸짐하게 나오네요.게다가 진사또 하나하나 맛이 너무 좋았어요.유기농 채소들을 사용하여 사장님이 모두 직접 만든 반찬들이라고해요.반찬들도 계절에 맞게 그때그때 제철 재료들을 사용한다고 하시네요.그래서 그런지 뭔가 평범한 식당에서 나오는 그런 반찬이란 느낌보다는 집에서 엄마가 만들어준 정성 가득 담긴 그런 맛이었어요.아산 진사또 지중해마을 맛집으로 인정!!!상추도 너무 신선한거있죠??아삭함이 제대로 살아있었어요.계란후라이도 하나 나오는데, 이건 시래기밥에 나오는거라고 하네요ㅎ표고와 애호박, 두부가 들어간 된장찌개도 진짜 맛났어요.우렁쌈밥에 나오는 제육이에요.고기 자체가 지방과 살코기의 조화가 잘 맞는 고기였고 너무 두껍거나 얇지 않고 먹기 딱 진사또 좋은 두께였어요.이게 바로 아산 지중해마을 맛집의 시그니쳐인 우렁쌈장인데요.뚝배기에 자글자글 끓여져 나온답니다.그냥 먹어도 전혀 짜지않고 감칠 맛이 났는데요.그냥 흰 쌀밥에 우렁쌈장 올려서 슥슥 비벼만 먹어도 대박이었어요.제육과 우렁쌈장을 함께 상추에 올려 쌈으로 먹어도 대박이구요.알고보니 여기가 쌈밥 진사또 전국3대 맛집으로도 유명했던 곳이더라구요.다음으로 지 지인이 먹은 시래기밥이에요.저도 한입 뺏어먹어보았는데여.이 양념장을 딱 한숟가락만 넣어서 비벼먹으면 되요.시래기가 전혀 뻣뻣하지않고 밥알과 함께 부드럽게 씹히는데 입안 가득 퍼지는 구수함이 장난이 아니었어요.김치 한점만 올려 먹어도 완전히 색다른 맛!!계란 진사또 후라이를 따로 주시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반숙으로 나오는데 노른자와 시래기밥의 궁합이 정말 좋았어요.식사를 마친 후에는 호박식혜를 공짜로 마실 수 있었는데요.색깔이 진짜 찐하죠??은은한 단 맛과 함께 후식으로 마시기에 손색이 없었어요.​이상 아산 지중해마을 맛집 리얼 내돈내산 후기 끝!!!!!충청남도 진사또 아산시 탕정면 탕정면로8번길 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