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실에서 팀원들이 모여 날씨 보고서를 보는 중이었다. 사무실의 기상 예보기는 "오늘 오후에 소나기가 올 예정입니다"라고 등장했다. 그러자 팀장님이 말했다. "이 소나기, 여러분이 갑자기 퇴근하고 싶어할 때 잘 오겠죠?" 모두 웃으며 동의했다. 그런데 그 순간 예보기가 그대로 "오후 3시에 비가 오는 걸로 확인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모두 긴장한 표정으로 바라보니, 예보기가 이어서 "단, 퇴근이 3시인 경우에만 발효됩니다!"라고 말했다. 순간 모두가 폭소했다. 팀장님이 마지막으로 한마디했다. "앞으로는 날씨도 우리 마음대로 조정하는 우리 회사, 기대해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