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남자가 동물원에 갔다. 호랑이를 보기 위해 오랜 줄을 서 있었지만,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었다. 결국 그는 느긋한 할아버지에게 물었다. "할아버지, 호랑이는 언제 나오나요?" 할아버지가 답했다. "사실 호랑이는 요즘 은퇴하고 바다에서 서핑을 즐기고 있어요." 남자는 크게 웃으며 "그럼 호랑이는 지금 어디에 있나요?"라고 물었다. 할아버지가 웃으며 대답했다. "바로 여기 있습니다! 호랑이 집은 '파도' 소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했죠." 남자는 할아버지의 농담에 더 많이 웃으며 "그럼 다음에는 수영복을 가지고 와야겠네요!"라고 말했다. 그 순간, 호랑이들이 춤을 추며 나타났다. "우리가 바다에서 서핑하다가 귀찮아서 다시 왔당께!" 호랑이들이 외치며 귀여운 발걸음으로 관객들을 향해 달려갔다. 모두는 클럽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출 준비를 하며 "이런 호랑이는 처음이에요!"라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그런데 한편 동물원 직원이 다가와 말했다. "곧 호랑이들이 쇼를 할 거니 자리에 앉으세요!" 남자는 곧바로 줌을 잃고 "호랑이가 대신 DJ를 할 거라고요?" 그 순간, 깜짝 쇼와 함께 호랑이들이 두 발로 서서 비트에 맞춰 흔들리며 진짜로 DJ를 시작했다. 외쳐지는 환호에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모두가 즐거워하며 "호랑이 쇼는 단순한 동물원이 아니구나!"라고 외쳤고, 남자는 "이젠 동물원에 오면 친한 친구 호랑이도 만날 수 있겠다!"며 또 한 번 크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