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 6년 9개월 만 최대 폭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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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작성일25-06-28 20:32 조회1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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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 6년 9개월 만 최대 폭 상승… “과천·용인 등으로 파급 가능성”서울 성동구 e편한세상옥수파크힐스. 김우정 기자“요즘 집주인에게 계약금을 보낼 계좌번호를 알려달라고 연락하면 갑자기 집값을 1억∼2억 원 높여 부르는 바람에 거래가 무산된다. 그 결과e편한세상옥수파크힐스 84㎡(이하 전용면적) 호가는 28억 원까지 올랐다. 어제(6월 24일)는 같은 아파트 59㎡가 22억7000만 원에 거래됐다. 6월 8일 최고가인 21억 원을 찍고 얼마 안 돼 1억7000만 원이나 오른 것이다. 아파트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억대 배액배상금을 물고서라도 거래 계약을 깨는 집주인이 적잖다.”(서울 성동구 옥수동 부동산공인중개사 A 씨)“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직후 부동산시장이 얼었다가 올해 2월 거래 문의가 늘었다. 계엄 사태가 수습되면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정권이 넘어갈 것 같다는 예상에 ‘미리 집을 사야겠다’고 나선 수요자들이었다. 이런 흐름이 4월 이재명 대통령 당선 후 본격화됐다. 새 정부가 본격적인 규제정책을 펴기 전 마지막 기회를 노리려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서울 성동구 금호동 부동산공인중개사 B 씨)성동구 아파트값 상승폭 12년 만에 최대최근 서울 아파트 ‘불장’ 중심에 있는 성동구에서 6월 25일 만난 부동산공인중개사들은 최근 부동산시장 상황을 이렇게 말했다. 기자가 이날 찾은 e편한세상옥수파크힐스와 래미안옥수리버젠은 성동구의 대표 아파트 단지다. 성수동이 서울에서 수위를 다투는 주거지로 변모하기 전까지 옥수동은 아파트가 밀집된 성동구의 핵심 주거지였다. 지금도 성수동 초고가 아파트인 갤러리아포레, 트리마제 등을 제외하면 성동구 아파트 가격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이 무섭게 뛰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보다 0.36% 상승해 2018년 9월 이후 6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별로 보면 성동구 아파트 가격이 0.76%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2013년 4월 이후 약 12년 2개월 만에 최대 폭이다. 그 뒤를 강남구(0.75%)와 송파구(0.70%), 강동구(0.69%), 마포구(0.66%)가 이었다. 같은 기관의 6월 넷서울 아파트 매매가 6년 9개월 만 최대 폭 상승… “과천·용인 등으로 파급 가능성”서울 성동구 e편한세상옥수파크힐스. 김우정 기자“요즘 집주인에게 계약금을 보낼 계좌번호를 알려달라고 연락하면 갑자기 집값을 1억∼2억 원 높여 부르는 바람에 거래가 무산된다. 그 결과e편한세상옥수파크힐스 84㎡(이하 전용면적) 호가는 28억 원까지 올랐다. 어제(6월 24일)는 같은 아파트 59㎡가 22억7000만 원에 거래됐다. 6월 8일 최고가인 21억 원을 찍고 얼마 안 돼 1억7000만 원이나 오른 것이다. 아파트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억대 배액배상금을 물고서라도 거래 계약을 깨는 집주인이 적잖다.”(서울 성동구 옥수동 부동산공인중개사 A 씨)“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직후 부동산시장이 얼었다가 올해 2월 거래 문의가 늘었다. 계엄 사태가 수습되면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정권이 넘어갈 것 같다는 예상에 ‘미리 집을 사야겠다’고 나선 수요자들이었다. 이런 흐름이 4월 이재명 대통령 당선 후 본격화됐다. 새 정부가 본격적인 규제정책을 펴기 전 마지막 기회를 노리려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서울 성동구 금호동 부동산공인중개사 B 씨)성동구 아파트값 상승폭 12년 만에 최대최근 서울 아파트 ‘불장’ 중심에 있는 성동구에서 6월 25일 만난 부동산공인중개사들은 최근 부동산시장 상황을 이렇게 말했다. 기자가 이날 찾은 e편한세상옥수파크힐스와 래미안옥수리버젠은 성동구의 대표 아파트 단지다. 성수동이 서울에서 수위를 다투는 주거지로 변모하기 전까지 옥수동은 아파트가 밀집된 성동구의 핵심 주거지였다. 지금도 성수동 초고가 아파트인 갤러리아포레, 트리마제 등을 제외하면 성동구 아파트 가격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이 무섭게 뛰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보다 0.36% 상승해 2018년 9월 이후 6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별로 보면 성동구 아파트 가격이 0.76%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2013년 4월 이후 약 12년 2개월 만에 최대 폭이다. 그 뒤를 강남구(0.75%)와 송파구(0.70%), 강동구(0.69%), 마포구(0.66%)가 이었다. 같은 기관의 6월 넷째 주 통계에서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43% 올라 최대 상승률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이 주에도 성동구(0.99%)와 마포구(0.98%) 등 한강벨트 지역의 아파트값 상승폭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통계를 입증하듯이 집값 상승폭을 키운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신고가 행렬이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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