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조가입 하성입니다제가 얼마 전에 가전 졸업했다고 인증샷 올렸었죠?ㅎ​안녕하세요 하성입니다~ 오늘은 제가 빠르게 가전 졸업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결혼은 정말 선택의 연...​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전에 예고한대로 제가 경험한 무서운 순간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하는데요 바로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과 상조가입입니다.​가전 졸업한 거랑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이랑 무슨 상관이지 싶으실 수도 있습니다.​근데 이서 나만 당하는건가, 관련 내용을 여기저기 검색해봤지만 생각보다 정보가 없는 듯 하여.....그래서 포스팅을 올리기로 합니다.​결혼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들어가는 돈이 무엇일까? 당연 집이지요. 집을 제외하면 아무래도 웨딩홀과 혼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분 결혼 준비는 선택의 연속이라 하지요? 가전과 가구를 고르는 게 사바사지만 재밌기도 하고 복잡하기도 합니다.​일단 상조가입 가전의 시작은 대부분 삼성이냐 엘지냐 부터 선택장애 오게 합니다. ​엘지 가전은 대체로 기능이 좋은데 디자인이 투박하면서 많이 비싸고 삼성은 상대적으로 엘지보다 저렴하고 예쁘게 나오는 편이지만 기술력이 아쉬운... ​근데 새삼 삼성 가전 보면서 기술력을 많이 높였구나 라는 걸 많이 느꼈어요. 보통 가전은 여러대를 한꺼번에 살텐데 온라인이 무조건 최저가라 보기는 힘들어요. ​그러니 직접 발품 파는 수고도 해줘야 합니다. 이건 제가 산 사전 품목 일부입니다여러분 이제 본격적인 주제에 대해 들어가보려고 합니다.​가전은 아무래도 한번 결제하게 되면 단위가 거의 천 단위로 커집니다.물론 예산이 이미 확보되어서 일시불로 결제하는 분도 있겠지만 대부분 무이자 할부로 상조가입 나눠서 결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드사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무이자는 5개월까지 지원이 된다고 하더라구요.​좋아보이지만 알고보면 위험한 리볼빙가전을 구입하게 되면 카드 혜택을 위해서 신규 발급을 하게 됩니다.그 때 카드사 직원이 시키는대로 가입을 했을 뿐인데.. 나도 모르는 새에 리볼빙이 가입되어있을 수 있습니다. ​이걸 어떻게 아냐?​카드 앱에 들어가면 카드값 결제하는 곳이 있을겁니다 거기에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100% 라고 적혀있을겁니다. 제가 지금은 해지되어있어서 캡처한 게 따로 없습니다만.. ​카드사마다 표기가 다르겠지만 결제 대금 밑에 %가 나오면 내가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리볼빙)에 신청됐다고 보심 됩니다.​그 전에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리볼빙)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지금도 혼용해서 쓰긴 하지만 리볼빙이라고 잘 안 하고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이라고 합니다. ​이름 상조가입 참 길죠? ​리볼빙이 사람들이 안 좋다는 이미지가 강하게 있는 거 아니까 그걸 누그러뜨리기 위해서 명칭을 바꾼겁니다​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이라고 하니까 약간 핸드폰 약정 같지 않은가요? ​내가 결제한 카드대금을 이월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정말 카드사가 고객 주머니 사정을 생각한 서비스일까요?​아래에 정리된 내용을 먼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예를 들어 제가 가전 구매를 위해 1000만원을 결제했다고 합시다.어이쿠 근데 막상 천만원을 지불하려고 하니 지갑 사정상 100만원 밖에 내지 못할 거 같습니다. 카드대금 이체하게 되면 나중에 이자가 부담스러울겁니다.​그럴 때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을 신청을 하는겁니다. 10%로 설정해 100만원만 결제하고 나머지 90%인 900만원은 다음달에 결제하는거죠. 900만원은 상조가입 미래의 내가 나중에 쓰는 카드대금과 합쳐서 결제하면 그만입니다. ​이게 단기로 보면 엄청 좋아보일 수 있습니다.​근데 카드사는 이걸 그냥 해주지 않습니다. 카드 대금을 이월 해주는 대신 이자를 붙이는거죠. 카드는 선 결제 후 지불이기 때문에 이것도 일종의 빚입니다. 약속한 날짜가 아닌 다른 날로 미루는 것이니 당연히 빚에 대한 이자를 붙이는거죠. 그것도 어마무시한 이자율이 적용됩니다. 단순히 카드 이체해서 내는 이자만큼 무서운 존재로 바뀝니다.​특히 롯데카드가 이자율이 아주 사악합니다. 법에서 정해진 이자율은 최대 20%인데 롯데가 19%인걸로 알고 있어요. 처음엔 수수료도 내지도 않고 원하는 만큼 지불하고 이월할 수 있습니다.그럼 좋은거냐구요? 위에서도 말했다 시피 상조가입 아닙니다. 그 다음달부터 개미 지옥의 시작입니다.보셨나요? 갚아야할 카드값이 점점 불어나고 있는 것을요.카드는 이점이 많지만 잘못 쓰면 정말 안 좋은 점도 많습니다. ​리볼빙이란 말 대신에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이란 단어를 쓰니까 더 괜찮아보이는 것일 뿐입니다.결국 같은 말이니까 현혹되지 맙시다.​카드 앱에 들어가면 해지할 수 있으니 해지해봅시다.​참고로 결제비율 100%로 설정되어있으면 결제 예정될 금액이 100% 빠져나가는거니 이월되지 않습니다.그래도 만약을 대비해 해지하는 게 낫습니다. 해지 문자 인증샷입니다.역시 가입되어서 좋을 건 하나 없습니다.​그러니 무조건 해지하세요. 보험 가입하면 가전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크루즈 여행, 미래 자녀 유학, 상조 등등... 정말로 이용할건가요?​가전 상담할 때 마지막 쯤에 상조가입 듣는 말입니다. 대놓고 상조 보험이라고 안 하고 마치 연계된 서비스인 것처럼 소개합니다.​사실 이 이슈는 이번에만 있는 이슈가 아니고 몇 년 전부터 있었던겁니다.가전은 솔직히 비용 부담이 큽니다. 그러니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은 게 소비자의 마음이지요.​그러니 그런 소비자의 마음을 겨냥해서 나온 상조보험회사의 상품이라 보심 됩니다. 근데 보험 가입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고 적금, 예금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1 구좌당 월 약 6만원 돈을 약 8년간 내면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겁니다. 물론 서비스 이용 안 하게 되면 100% 환급돼요. 가전 할인을 높이기 위해서 2-3개 정도 구좌 개설을 추천합니다.​그럼 좋은 거 아냐? 라고 상조가입 하는데 아니죠, 1-2년도 아니고 장기입니다. 사람 당장 앞 일도 모르는데 정말로 꾸준히 적금 붓듯이 낼 수 있으신가요?? 그리고 원금만이지 적금과 예금이랑 달리 이자가 없습니다.​제가 상담했던 분은 그나마 양심적이셨습니다(양심적이라고 해도 되는건가)만약 가입할 수 있으면 가전 할인도 받고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 무조건 추천하지만 도중에 해지할 거 같음 무조건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하지 않았습니다. ​​이자도 받지 못하고 단지 가전 할인을 위해서 적금 붓듯이 가입을 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저축하느라 바쁜데..ㄷㄷ ​만약 도중에 보험 가입을 해지해도 계속 돈을 내야 합니다.그러니 가전 가입할 때 뭐 가입해라 라고 하거든 하지 상조가입 마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