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고장 냉장고세탁기렌탈 시대 다시 시작.지금 집안 모든 가구, 전자제품, 사람까지(ㅋㅋ) 성한 게 없음.전자제품은 10년이 교체주기인 듯.​작년 말 냉장고가 갑자기 서 버려서 A/S를 불렀는데 다행히 기판 교체 후 살아났다.그런데 다시 문제가 생겼다.돌아는 가는데 온도가 훅 올라가서 얼음이 녹아 물이 줄줄 흐르는 거.다시 A/S를 불렀지만 사망신고를 받았다.아~놔~ 이럴 거면 그냥 일찍 사망할 것이지.괜히 기판 교체 비용만 날렸네. ㅠ.ㅠ​이 사건이 벌어진 것이 이탈리아 출국 며칠 전.꼭 이래요, 꼭.지난번 냉장고 섰을 때도 일본 출국 하루 전이었는데. 급하게 A/S 신청을 했지만 기사님 냉장고세탁기렌탈 방문하시는데 이틀 걸렸고, 결국 사망 신고를 받고 나자 새로 냉장고를 사고 어쩌고 할 시간이 없어서 김치냉장고에 음식물을 꾸역꾸역 쑤셔 넣고 출국.​귀국하자마자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냉장고를 해결하는 일이었다.미리 좀 서칭을 해 보았는데, 문제는 기존 냉장고 자리에 최신 냉장고들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다들 키가 좀 커지셨대요...ㅋㅋ특히 키친핏이라고 해서 주방 가구 라인에 맞게 나온 제품들은 다들 높이가 1800을 넘어서 1800에 맞춰 장을 짜 놓은 우리집 냉장고 자리에 들어가는 것을 찾을 수 없었다.​김치냉장고도 있고, 요즘 냉장고에 음식물 잘 냉장고세탁기렌탈 안 쌓아 두어서 냉장고 큰 것도 필요 없는데...원래 쓰던 냉장고도 600L 대 제품이었고.그런데 높이 1800에 맞는 제품은 800L대 큰 제품밖에 없어서 할 수 없이 큰 제품을 선택.상부장을 자르는 것보다는 그래도 앞이 튀어나오는 게 낫쟈나요. ㅠ.ㅠ​김냉, 와인셀러는 LG 제품이었고, 메인 냉장고가 삼성이었는데 삼성이 먼저 사망하시는 것을 보고 이번 메인 냉장고는 LG로 가기로. ㅋㅋ그런데 LG 베스트샵에 갔더니 가전 렌탈이란 게 있더구만요.가전까지 렌탈이 되는 줄은 미처 몰랐네.​이게 말하자면 정수기 렌탈처럼 장기 할부 같은 건데...지금 사는 집에 14년째 살고 냉장고세탁기렌탈 있기에 이사 가능성이 있어서 렌탈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물론 계약 기간(72개월)전에 해약할 때에는 위약금이 발생하지만 여러 가지로 지금 상황엔 그게 낫겠다 싶어 렌탈로 결정.(25개월 이상 사용하고 해약할 때에는 나머지 렌탈 요금의 10%를 위약금으로 지불해야 하고, 퇴거비용이 9만원 정도 발생한다고 함.)​알고 보니 렌탈을 알선하는 업체들도 많고 그렇던데...난 그냥 베스트샵에서 진행.​4도어, 얼음정수기 달린 모델을 선택했더니 월 69,900원인데 여기엔 정수기 케어 비용이 포함된다고 함.그리고 롯데카드로 월 30만원 이상 쓰면 월 15,000원 할인그러면 월 54,900원인데 행사로 포인트 40만 점을 냉장고세탁기렌탈 받음.이 포인트로 렌탈비를 낼 수도 있는데 한달에 최대 30,000점씩 차감 가능하다고 함.그러면 결국 총 렌탈비에서40만 원을 할인 받는 셈.정수기 케어비용을 더하면 렌탈 하는 게 오히려 유리하다는 결론.​​그리하여 울 집에 오게 된 새 냉장고.부엌가구가 크림빛이 많이 도는 아이보리라서 베이지 컬러로 하고 싶었는데, 베이지 하려면 한달 기다려야 한다고... @.@날은 점점 더워 오는데 냉장고 없이 한 달을 버틸 수는 없어서 그냥 크림 화이트로 결정.​크림 화이트라고는 하나 전체적인 울집 톤에 안 맞게 흰색으로 좀 튀어서 며칠 동안은 눈엣가시였는데...한 일주일 냉장고세탁기렌탈 지나니 아무 느낌 없어짐. ㅋㅋ​처음에 인테리어하고 입주했을 때에는 뭐 하나 컬러 안 맞고 마음에 안 맞으면 그게 그렇게 눈에 거슬렸는데...이제 집이 낡고 모든 게 엉망진창이 되어버리니 오히려 마음은 편하다.​왜, 새 차 뽑고 나면 어디 한 군데 스크래치라도 갈까 봐 차를 모시고 다니게 되잖슴?근데 사람이 차를 타야지 차를 모시고 다니는 게 아닌데...가끔 주객전도라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그런데 몇 년 타고 여기저기 스크래치도 좀 생기고 이러면 그때부터 오히려 차 끌고 다니는 게 편안해지는데...인테리어도 그것과 비슷한 느낌.​​​​​키친핏이 아니라서 냉장고세탁기렌탈 무려 25cm나 튀어나옴.아~ 놔~키친핏은 왜케 다 키가 커유?예전엔 1800이 국룰이었는데...​뽕선생이 퇴근해서 보더니 무슨 중국 냉장고 같다며, 밉다고 어찌나 구박을 하던지...ㅋㅋ​그럼, 이사를 가던가~~~지금 우리가 찬밥, 더운 밥 가릴 처지가 아니라니까?그나마 LG에 1790짜리가 있었기에 망정이지 삼성 냉장고는 대부분 1870 높이였음.​​​정수기 있는 모델은 필터비용(케어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생수 마시는 울집으로서는 조금 고민 포인트였는데...​​​얼음을 포기할 수 없어서 걍 정수기 딸린 모델로 결정.​​​배불뚝이라 좋았던 것은 포켓도어 공간이 깊어서 소스들이 포켓도어에 모두 정리가 된다는 점이었다.예전에 쓰던 제품은 빌트인 제품이라 포켓도어가 얕아서 냉장고 냉장고세탁기렌탈 한 칸을 소스병 정리하는 데 할애해야 했었는데 말이다.​​​정수 필터도 3개나 들어간다.그래서 케어비용이 비싼가보다.​​하단 냉동실.요즘 냉장고에 음식 안 채우기 운동 중이라 냉동실이 너무 넓다.한 칸이면 충분한데...ㅋㅋ칸은 나뉘어 있지만 온도조절은 안 돼서 둘 다 냉동실로만 써야 한다고.​사이즈랑 컬러 안 맞아서 꼴은 좀 우스워졌지만 역시 새거는 좋쿠만. ㅋㅋ자리만 있다면 15년 쓴 세탁기도 새걸로 렌탈하고 싶은데...크기가 작은 옛날 세탁기에 딱 맞게 장을 짜 두어서 신형 세탁기는 들어가질 않는다.요즘 빌트인 인테리어에 회의를 느끼는 중.이 집에서 이렇게 오래 살게 될 줄 냉장고세탁기렌탈 미처 몰랐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