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로로입니다.
지난번 푸들에 대해 글을 쓰고 이틀만인 오늘 4번째 파트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제는 어떻게 보면, 반려견을 키우는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중요시 되어야 할 주제입니다.
바로 반려견 입양시 준비사항 및 주의사항입니다.

반려견 입양이 계속 늘어가고 있는 추세인 것은 첫번째 글을 쓰며 언급했었죠?
그만큼 파양하는 경우도 늘어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파양을 한다는 건 물론, 피치못할 사정이 생겨서일 수 도

있지만, 그만큼 입양하는 과정에서
본인들의 환경, 사정 등을 꼼꼼히 생각하지 않고 덜컥 입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강형욱 선생님께서 한 방송에서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정말 완벽하게 준비가 되지 않으면, 애초에 키울 생각을 하지 마라!" 구요..

반려견 파양은 키우려던 견주나 반려견 모두에게 상처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반려견 키우실 예정이신 분들은
이 글을 읽고 모든 상황을 꼼꼼히

따져본 후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 그럼 네번째 파트 시작합니다!


1. 입양 시 고려해야할 점
1)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찬성해야 한다!
반려견은 주의가 많이 필요합니다.
너무 당연한 사실이지만 강아지는 말을 못하죠?
본인이 아프거나 배가 고프거나, 힘이 든다거나 하는 것을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족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줘야 증상을 빨리 확인할 수 있고 대처가 가능하답니다.

가족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 먼저 준비되어야 하는게 마음가짐이죠.
가족 구성원 모두가 반려견 입양에 찬성을 하고
진심을 가지고 키울 마음의 준비가 되어야 한다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2) 반려견을 키울 경제적인 여건이 되는지 확인하라!
아시다시피 반려견을 키우게 될 경우 지금까지 나가지 않았던 비용들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반려견 미용, 병원 치료, 사료, 옷, 장난감 등...
특히 병원 치료는 보험처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간단한 치료 비용만 해도 많이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맞아줘야 할 백신 주사들까지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결코 여러분의 지출에서 작지 않은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니, 충분히 검토를 하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3)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반려견은 계속 말씀을 드리고 있지만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루 1 ~ 2번은 산책을 꼭 해야합니다. 견
종마다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의 반려견들은 산책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산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쌓인 스트레스들로 인해 이상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꼭 실외에서만 배변활동을 하는 반려견들도 많죠!
짧은 시간이라도 주기적으로 산책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강아지들은 고양이들과 달리 외로움을 많이 타고
스킨쉽을 통해 안정감을 찾고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오랜 시간 떨어져 있게 되면

분리불안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1인가구인데 재택근무가 어렵거나,
근무시간이 긴 분들에게는 반려견 입양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4) 끝없는 학습이 필요하다!
우리는 수의사나 반려견 훈련사가 아니기 때문에 아무래도 모르는 지식들이 정말 많죠.
그래도 요즘 유튜브나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인터넷, SNS 상에도 반려견에 대한 지식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반려견을 건강하게, 오래, 행복하게 키우기 위해선 반려견들에 대한

꾸준한 학습이 필요합니다.
"많이 알아야 더 잘 챙겨줄 수 있습니다!"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진 것 같네요..
여러분들이 조금이나마 반려견을 입양하는 과정에서 신중하게 생각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다보니,
많은 내용을 적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반려견 입양시 확인해야 할 사항 및 준비사항은 다음 글에 나눠서 적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귀여운 우리 "애기" 사진과 함께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